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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야기/나의 레시피

한식 브리또

by 그랑헤라 2022. 1. 26.

또르띠야 한 봉지를 얻었다. 

그래서 만들어본 토종한식 브리또?

 

양파, 파, 감자, 표고버섯을 사진처럼 썰고

마른가지나물은 잘게 자른다.

양파, 파를 먼저 볶다가

감자를 넣고 볶다가 다 익어가면

표고버섯과 가지나물을 넣어서 살짝 볶는다.

기본적으로 소금 간을 하지만 

취향에 따라 혹은 냉장고 상황에 따라

살사소스, 굴소스 등을 넣는 것도 좋겠다.

팬에 불을 끈 후 모짜렐라 치즈를 넣고

골고루 섞이도록 한다.

뜨거운 팬에 또르띠야를 따뜻하게 한 후

야채를 올리고

냉장고에 굴러다니던 싸우워크림 뿌리고

예쁘게(?) 말아준다.

무모한 시도였는데

맛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도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