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가 끝났다.
상추, 오이, 토마토, 참외...
웬만한 작물도 함께 끝났다.
습도가 낮아진 반면 기온이 끝없이 오른다.
텃밭에는 잡초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른다.
넓었던 통로가 사라졌다.
동부콩 덩쿨이 무섭게 올라간다.
다시 심은 열무와 청경채
약도 쳤는데, 벌레에게 당하고 있다.
더 이상 손을 댈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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