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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야기/공연,전시 나들이

[K리그2 18라운드] 부산아이파크:청주FC

by 그랑헤라 2023. 6. 25.

청주FC 부산 원정경기.
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하차
부산아시아드경기장은 9번 출구,
하지만 여기로 나가면 20분 정도 걸어야한다.
봄, 가을로 날씨가 쾌청하면 걸어도 좋겠지만
지금은  걷기 힘든 여름이다
11번 출구로 나가서 직진, 창신초등학교 버스정류장에서
111-1번 버스 탑승
자세한 것은 카카오맵이나 네이버맵을 이용하시라.

한 정거장만 가서 내리면
우측으로는 고층 아파트가
좌측으로는 부산아시아드 경기장이 보인다. 

우와, 경기장이 멋지네.

우리 선수들,
부산이 현재 1위라고,
위압적인 경기장이라고 쫄진 않겠지.

킥오프 2분 후,  피터가 한 골 넣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나 난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 

잠시 골 감상하세요.
골키퍼가 나온 걸 보고 그대로 키를 넘겨버렸네요.

푸하하, 이대로 끝나도 좋겠다.
그런데 남은 시간이 88분.

전반 후반에 세트피스로 한 골 먹히고 전반 종료.
 
부산은 대도시 맞다.
호국보훈의 달이라고 해서 군인 밴드가 나와서 노래도 하고
아이들 치어리더들이 공연을 한다.

후반, 전반적으로는 우리가 밀렸지만
그래도 잘 버텼다.

두 세번의 코너킥 기회가 있었다.
우리가 한 골을 더 넣을지도 몰라 기대를 했지만,
그런 일은 없었다. 

1:1 무승부
1위 팀과의 원정 경기에서 이만하면 만족한 결과다.

오늘 득점한 피터

원정버스를 타야했기에
선수들의 퇴근길을 볼 기회가 생겼다.
지원이 충분하지 않은
열악한 K리그 2부 지자체구단 선수들.
그래도 우리에겐 이들이 손흥민이고 이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