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울스의 공연 소식을 들었지만
갈 생각은 없었다.
그런데 공연 장소가 독립서점이다.
그럼 얘기가 달라진다
망원동... 예쁘다
꽃집도 상점도 술집도 카페도
다 예쁘다.
작은 건물 지하에있는
가가77페이지
일반 서점에서는 구할 수 없는
독립출판 책들이 잔뜩 있다.
스케치가 많은 여행기 2권 구입
내가 만들고 싶은 책이 스케치 여행기록이다.
에드워드왕자섬 여행기는 내가 구상하고 있는 거였는데
선수를 뺏앗겼다.
그림도 내 스따일이 훨씬 매력적인데...
작은 공연을 위한 무대
BOWLS
유튭에서 보던 것보다
훨씬 어리고
훨씬 다가서기 부담없이 생겼고
훨씬 재미있고
훨씬 연주가 돋보였다.
귀엽고 멋진 밴드다.
서울을 오가는 것이 이제는 힘들어서
공연을 끊으려고 했는데...
당분간 무리를 해야겠다.
예정보다 공연이 늦게 끝나서
앵콜은 듣지 못하고 나왔다.
터미널에 도착하니
버스 시간이 20분이나 여유가 있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앵콜까지 듣고 나오는건데...
분명히 마지막 앵콜은
MR.LOVE였을텐데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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