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흰나비가 나오기 전에 수확하려고
3월에 심었던 열무.
언니가 김치를 담는다고 뽑아가고
남은 것들은
텃밭동지들과 나누었다.
그 자리에 퇴비를 뿌리고
갈아엎은 후 고르게 만들어 준다.
그리고 심은 것은
파프리카 4개
작년에 모종 20개 심고
딱 20개 땄던,
완전히 실패했던 그 파프리카,
올해는 성공할 수 있을까?
비닐하우스 안에 심었으니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 본다.
다음 날 아침 나가보니
한 개가 잘려있다.
도대체 누가!!!!
집 근처에 있는 농자재판매점에서
노란 파프리카 모종 하나 더 샀다.
전문가가 말하기를
벌레의 소행일 수 있단다
잘려버린 것이 노랑인지 빨강인지
모른다는 것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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