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기간 : 2025. 3. 21 - 9. 7
입장료 : 2000원


5층 기획전시실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기획전이다.
이중섭, 장욱진, 박수근처럼
미술교과서에서 흔히 보던 작가의 작품부터
이인성, 박서보처럼
우리나라 미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들어보던 작가들의 작품들이 더 많다.
우리 나라의 수채화 역사를 볼 수 있는 전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이중섭의 소품들이 조각조각 걸려있다.
천진난만한 그림인데 짠하다.

박서보의 묘법,
한 벽면을 채울만큼 규모가 큰 작품이다.
지금 나의 마음을 나타낸 것 같아서
한참을 머물렀던 작품이다.
천천히 다니면서도 발길을 머물게 했던 작품들이다.


역동적이거나 차분하거나


누구라도 아는 유명한 작가의 작품이거나


내가 좋아하는 풍경일 때는
어김없이 걸음을 멈추었다.


붓칠을 참기가 더 힘들 것 같은 작품, 작가는 잊었다.
많이 본 듯한 물방울...
해설을 들으니 김창열 작가의 영향이다.
물맛을 제대로 보여주는 풍경
난 요런 기법이 좋다.

조각가 류인의 수재화다.
고뇌하는 역동적인 뒷모습이 조각같은 느낌이다.
요건 직접 봐야한다.

이 작품도 인상적이다.
그러고보니 오늘의 나는
어둡고 무겁고 큰 작품에 마음이 가는 경향이 있네.
도슨트 해설이 2시에 있는 걸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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