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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야기/영화보기112

뚜르 - 내 생애 최고의 49일 발음하기도 어려운 희귀암을 앓고 있던 이윤혁. 25번째(숫자는 정확하지 않고, 중요하지 않음)의 항암 치료를 그만두고 뚜르 드 프랑스의 길을 달린 49일의 삶. 27살의 윤혁군이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는 나에게 큰 울림으로 말해준다. 소중한 날이다. 100% 치열하게 살아라. 겁내지 말고 일단.. 2017. 2. 3.
빌리 엘리엇 CGV에서 오래 전의 영화들을 재개봉하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비디오와 DVD로 20번 이상을 본 빌리 엘리엇을 극장에서, 그것도 사운드가 빵빵한 요즘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은 큰 행운이다. T-Rex의 앨범을 턴테이블에 걸면서 시작되는 영화는 음악영화라고 분류를 해도 좋을 .. 2017. 1. 18.
여교사 김태용. 그의 다음 영화를 기다렸다. 김하늘, 유인영의 여교사로 나타났다. 청소년관람불가를 받은 것이 무슨 이유인지, 또한 베드씬에 관한 논란이 왜 있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수위 자체는 무난했다. 뭐 고등학생과 교사간의 관계가 청소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거라고 했.. 2017. 1. 16.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TVN 드라마 중에 가장 재미있게 본 것 중의 하나가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이다. 이 독특한 드라마가 방영되었을 때 표절시비에 휘말렸다가 흐지부지 되었다. 나도 이 정신을 쏙 빼놓는 드라마를 챙겨보느라 표절 시비 따위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 표절의 원작이 바로 기욤 뮈소의 'Will.. 2017.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