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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페루(2016)17

아레끼파 시티투어 2016년 6월 29일 수요일 여행 6일 – 아레끼빠 시티투어 아침 8시 30분. 아레끼빠 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여긴 리마와 달리 종합버스터미널이 있다. 아르마스 광장까지는 기본적인 요금으로 택시를 탔고, 추가요금을 부르는 숙소까지는 걸었다. 시설에 좋아보이면서도 저렴한 숙소를 구하자니 대부분은 아르마스 광장과는 몇 블록 떨어진 곳에 묵게 되었는데, 아레끼빠의 숙소는 유난히 더 멀었다. 야간버스에서의 하룻밤을 계산하지 않는 멍청한 내 예약을 수정해 주고, 이른 아침에 도착한 손님에게 아침을 차려주는 친철한 숙소였다. 그래서 좁고 열악한 싱글룸은 그냥 견디기로 했다. 아르마스 광장. 전혀 알려지지 않은 도시 아레끼빠는 리마 숙소에서 소개해 준 곳이었다. 리마, 와까치나, 나스까, 쿠스꼬, 뿌노, 트루히요.. 2016. 7. 18.
나스까 2016년 6월 27일 월요일 여행 4일 – 나스까에서 빈둥빈둥 날이 좀 밝았나? 사막에서의 일출을 보리라 마음 먹었다. 세수도 하지 않고 카메라만 챙겨서 밖으로 나갔다. 주위가 너무 조용하고 개들만 어슬렁거리며 다녔다. 사막 모래 언덕으로 올라갔다. 올라가는 길이 쉽지 않았다, 아니 .. 2016. 7. 17.
와까치나 2016년 6월 26일 일요일 여행 3일 – 와까치나 민박집 주인의 살뜰한 배웅(한국 음식 생각날 때 먹으라고 라면 한 봉지를 주었다.)을 받으며 숙소를 나섰다. 페루의 시외버스 시스템은 공적시설이 아닌 느낌이다. 버스회사 소유의 터미널에서 비행기를 탈 때와 같은 수속을 밟는다. 내가 .. 2016. 7. 17.
리마, 미라플로레스 2016년 6월 25일 토요일 여행 2일 – 리마 미라플로레스 어제와 다른 쪽에 있는 좀 더 전문적인 빵집에서 아침에 먹을 빵과 요구르트 음료를 사가지도 들어와 아침으로 먹었다. 리마의 빵은 담백하고 맛있다. Cruz del Sur 버스회사를 찾아갔다. 버스회사는 메트로폴리탄에서 내려 꽤 먼 곳에.. 2016. 7. 17.
리마, 센뜨로 이스또리꼬 2016년 6월 23일 목요일 멕시코에서 리마로의 이동 페루로 가는 비행기 표를 살 때만 해도 아무 생각이 없었다. 어학원의 수업이 끝나는 날이 22일 이었고, 그래서 23일에 출발하는 표를 샀다. 그리고 며칠 후에 계산을 해보고 멕시코 체류 허가 기간 180일의 마지막 날이 23일 인 것을 깨닫게 .. 2016.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