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을 여름 내내 축제의 연속인가 보다.
지난 주 수요일, 내가 도착한 날이 퀘벡데이라서 광장과 거리에서 한바탕 축제가 벌어졌는데, 이번엔 국제재즈페스티벌이다.
이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유명하더라.
올해는 6월 28일 부터 7월 8일 까지 열하루 동안 열리는 이 재즈페스티벌은 플라스데자흐 주변 광장과 공연장, 곳곳의 바와 대학에서 공연이 열린다. 공연장에서는 유료 공연도 있다는데, 굳이 거기까지 갈 필요도 없다. 플라스데자흐에는 4개의 커다란 무대가 있고 시간별로 두 곳에서 공연이 늘 열린다.
다니면서 음악소리가 들리는 곳에 가서 그냥 구경하고 춤추면 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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