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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캐나다(2017)

[몬트리올] 올드 포트 Vieux Port de Montreal

by 그랑헤라 2017. 6. 26.

몬트리올에는 또 다른 신세계가 있다. 바로 구 항구 지역.

도시가 발전함에 따라 점점 쇠퇴해지던 옛 항구 지역을 리노베이션해서(1980년대 후반에 했단다.) 지금은 놀이 시설과 산책로 등 시민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세인트로렌스 강을 따라 운행하는 크루즈도 탈 수 있고, 자전거 산책로도 잘 정비되어 있다. 2인용 자전거, 유모차 달린 자전거, 마차처럼 생긴 3-6인용 자전거 등등 다양한 자전거가 공원을 누빈다. 



항구 쪽에서 바라보는 시가지의 모습도 이국적(?)이다. 



옛 시설을 이용해서 많은 재정비가 있었고, 지금도 진행 중이다. 여기 저기 들어가보지 못했다. 



강 중간에 있는 생테렌 섬에 있는 라 뵤스페로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저기도 내가 가보아야 할 곳.



빅토리아 부두 쪽이다. 시계탑이 있어서 시계부두라고도 불리는데 1차 세계대전 전몰자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단다. 꼭대기에 전망대가 있다고 하나 다리가 아파서 가지 않았다. 다른 쪽에 더 보고 싶은 것이 있었으니까.



공원의 디자인들이 간단하면서도 조화롭고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 곳곳에 많다. 여기 뿐만 아니라 몬트리온 시내 전부다가 그렇다.



저 천막 안에서는 서커스가 있겠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그럴 것 같다. 몬트리올에서 처음 생겼다는 태양의 서커스가 설마 바로 저기???? 좀 더 정보를 찾아보고 이것 또한 봐야겠다.



시계부두로 가는 길에 '쿠바 리브레'라는 쿠바 관련 음악, 공연, 음식 등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온통 바베큐 냄새와 연기가 나고 있었고 흥려운 레게 음악이 흐르고 있었는데, 이제 축제가 시작 단계인가 보다. 저녁을 여기에서 먹겠다고 생각했으나, 비가 오는 바람에 다시 갈 생각을 하지도 못했다. 



부두에 있던 창고를 그대로 정비해서 사용하는 labyrinth?? 미로 빠져 나오기 같은 건가? 아뭏튼 주황색 부분 아래에 티켓을 끊을 수 있는 곳이 있다. 여기도 다음에....



가장 내 관심을 끌었던 곳이 바로 여기. 아래의 예쁜 상점들이 아니라 위쪽의 아이들 놀이기구. 뭐 어른들도 가끔 매달려 있는 사람이 있기는 하니 꼭 아이들만을 위한 것은 아닌가 보다. 



튼튼한 줄과 나무를 이용해서 정글과 같이 만들었고, 아이들은 그 곳을 매달리거나 건너야 한다. 우리 나라 놀이 공원에 있는 놀이 기구보다 훨씬 간단하면서도 모험심을 길러줄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면서도 한 번 입장하면 적어도 한 시간은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아니 그 이상 걸릴까?



미로와 정글탐험 사이에 짚라인도 있다. 가격을 보니 20달러, 한 번 타기는 좀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어린 아이들에게는 그들에게 맞는 즐길거리들이 또 있었다. 




가이드 북에서 보고 꼭 가봐야지 하는 과학 전시관도 여기에 있다. 규목가 꽤 크다. 아이맥스 영하관도 있고 다양한 주제로 과학관련 특별전이 많이 개최된단다. 여기도 다음에 가 볼 곳.



어제 갔던 고고학 박물관이다.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이 곳의 꼭대기에 전망대가 있단다. 아무런 정보다 없었는데 아쉽다. 



강 건너 멀리 보이는 이상한 아파트이다. 아비타 67이라고 한다는데...가까이 가서 볼 곳이 없을까?



다른 방향에서 본 모습이다. 버스를 타고 가려고 고고학 박물관 앞에서 715번 버스에게 물어보니 그 쪽으로는 가지 않는단다. 저길 어떻게 가 볼 것인가?



이탈리아 해군의 아메리고 베스푸치호다. 이거 사람 이름 아니었나? 어쨌거나 멋진 범선이 정박해 있고 묘한 옷을 입을 해군들이 몇 사람 돌아다닌다. 내부를 개방하는 시간이 써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들어가 볼지는 아직은 미지수다. 





시청사와 노트르담 성당 등 야경이 유명한 곳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렸는데 9시가 되어서 엄청 환하다. 10시 까지는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갔다. 도대체 야경은 언제 봐야 하는 거야??




밤 9:20 정도 까지 기다리다가 너무 추워서 그냥 돌아왔다. 이 올드포트의 리노베이션이 내 관심을 무척 끌고 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꺼리가 많은 곳, 자극적이지 않지만 대단히 흥미로운 곳, 사람들을 몰려들게 하는 리노베이션. 오래된 연초제조창을 문화공간으로만 리노베이션을 해서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는 우리 동네의 문화산업단지도 이런 방향으로 재정비 방향을 바꾸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