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항구 쪽으로 걷다보면 눈에 금방 띄는 건물로 몬트리올의 역사와 관련된 전시를 하고 있는데...이게 좀 그렇다. 몬트리올 역사라고 하는 것이 1300년대 부터 시작되나 보다. 모든 이야기가 1300년 이후 부터이다. 참 이 나라 학생들은 국사를 배우기가 무척 쉽겠다.
그렇다고 박물관에 볼 것이 없느냐? 오우, 노!! 절대 아니다. 처음 들어갈 때에는 작은 박물관인데 입장료가 비싸다라고 생각을 했다. 20달러다. 그런데 처음 시작부분에 아이맥스 비스꾸리한 영상 교육을 먼저하고 전시장인 지하로 들어가는 거다. 그리고는 꼬불꼬불 따라 가면 된다.
유물을 많지 않으나 그것을 전시하는 방식이 무척 흥미롭다. 빛과 음향을 사용한다던지,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중간 중간에 있고, 어떤 공간이던지 스토리를 만들어서 전시를 하고 있다.
전시관 B는 그냥 하수도 같은 느낌인데, 빛과 음악으로 엄청 환상적으로 만들어 놓았다.
전시장 C 에서 영상을 보기 위한 나무 의자? 아니다 푹신한 쿠션이다. 나무인 줄 알고 앉았다가 깜짝 놀랐다.
전시장 D였나? 이를 잡기 위한 빗, 참빗이다. 어째 문화가 우리랑 같다.
'아마존'이라는 이름의 전시. 아마존 유역의 원주민들의 문화와 생활을 소개하고 있다.
3번의 설명이 거슬렸다. 크로와상 모양의 도끼?? 아마존 사람들도 크로와상 모양이라고 생각했을까?
전시장 중간에 흰 천을 씌운 탁자를 놓고 그 위로 물길이나 물결이 치는 모습을 영상으로 쏘아주니 아마존 같은 느낌이 나면서도 전시장 공간을 훨씬 풍부하게 만들었다. 전시 기획을 참 잘한다.
아마존을 탐험했던 사람, 이름은 모른다,의 소지품이다. 녹음기는 이해하는데 저 무거운 타자기와 저 도자기 찻잔 세트는 어쩔거야???
전시를 다 보고 나와서 다시 한 번 놀랐다. 내가 옆 건물로 나온 것이다. 결국 박물관은 도로 아래의 지하까지 사용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쩐지 볼 것이 많더라 했다.
내가 나온 건물이다. 결국 길 건너가서 다시 입구로 들어가 가방을 찾아서 나왔다. 박물관 앞에는 쉴 수 있는 의자들이 많다. 오후가 되니 그늘이 생겨서 그 자리에 앉아 쉬면서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을 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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