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은 컨템퍼러리 예술이 돋보인다. 아, 아닌데... 몬트리올 심포니도 엄청 유명한데... 그럼 뭔가? 예술적 수준이 뛰어난건가?
아뭏튼, 현대무용제 같은 느낌의 공연들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그 시작은 Compagnie Marie Chouinard 라는 발음하기도 애매한 무용단의 공연이었다. 그 두번째 공연.
히에로니무스 보슈의 작품 '쾌락의 정원'을 소재로 만든 독특한 공연.
이 그림을 춤으로 표현한다는 발상 그 자체가 놀라움이고, 최소한의 것만 가린 의상(끈팬티?)만 입고 나오는 무용수들이 충격적이었고, 소리와 음악이 아닌 음향이라고 표현해야 어울리는 배경 음향과 무용수들의 자유로운 못짓이 인상적이었다.
첫 장면. 숨은그림찾기를 하듯 그렇게 배경 그림을 살피면서 공연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이 그림의 장면을 표현할 때, 기발하면서도 우스꽝스러웠는데, 관련 사진을 찾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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