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채식주의자가 수상한 맨부커상은 저자와 번역가에게 같은 액수의 상금을 준다고 한다. 그만큼 번역가의 중요함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 책은 까뮈의 이방인 보다도 '번역'에 대한 논쟁이 더 관심을 끄는 책이다. 이 책이 나올 때에 꽤나 시끄러웠던 모양이다.
난 책의 번역가인 이정서, 아니 이대식의 이방인을 읽었고, 본 작품과 같은 양의 역자노트를 조금 읽어보았을 뿐, 김화영이 번역한 민음사의 책은 읽어보지 않았으니 비교를 할 수 는 없다. 하지만 역자노트에서 이미 설득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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