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워? 냉전 시기가 배경인거야?
로맨스/멜로? 쟝르가 이런거야?
그렇다면 내가 볼 영화가 아닌 것이다.
그런데,
감독이 [이다]의 그 감독이다.
그럼 무조건 봐야하는거다.
흑백으로,
4:3 비율로 촬영한 것도 멋지고
숨 막히게 하는 영상도 많고,
폴란드 민속음악도, 합창도,
재즈도, 쇼팽도 멋지다.
엔딩크래딧에 들리는
처연한 골드베르크 변주곡은 최고다.
이 영화의 중심인
두 사람의 로맨스를 빼고도
이미
충분하다.
빠리는
나에게 그리 매력적인 도시가 아닌데
꼭 가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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