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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야기/영화보기

다시 본 [장미의 이름]

by 그랑헤라 2019. 3. 2.



이 영화를 두 번 보았었다. 꽤 재미있게는 보았지만 뭔가 이해하지 못하는 찜찜함이 있었다. 그런데 아리스텔레스의 시학을 읽고 난 후에, 아니 시학을 설명해 준 어느 팟캐스트를 듣고 난 후에 다시 보니, 내가 지금까지 헛것을 보았던 것이었다.

이제서야 눈 앞의 장막이 조금 치워지는 느낌이다. 영화를 다 보고나니 책으로 읽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