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공연장과 문화 공간들이 거의 문을 닫았다. 그래서 서울예술의전당에서는 예전 공연들의 영상을 상영해주고 있다.
오늘은 유니버셜발레단의 지젤이다.
공연이 낯익다고 생각했더니...2014년 6월의 공연이다. 이 공연을 대전에서 본 것 같다.
그 당시에는 그저 아름다운 발레라고 생각했는데, 다시 보니 참으로 불편한 이야기이다.
젊은 공작의 양다리,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계급사회, 귀신들에게까지 무참하게 무시되는 시골청년의 순수한 사랑...
6년 동안 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가. 고전 발레가 영 불편하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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