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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야기/나의 레시피

베무쵸 칸티나 밀키트 후기 - 노빨레스 아사도스 꼰 초리소

by 그랑헤라 2021. 4. 23.

베무쵸 칸티나 강릉에서는 메뉴가 자주 바뀐단다.

친구에게 받은 메뉴에는 노빨 아사도가 없었는데

내가 받은 것에는 있다.

주문하기 전에 메뉴를 보내달라고 하면 까똑으로 보내준다.

 

구성 : 옥수수 또르띠야 6장, 구운 노빨 350g, 치즈 3조각, 초리소, 살사베르데, 프리홀레스

이건 설명서가 없다.

설명서 보내달라고 카톡하던가 인터넷 뒤지면 되겠지만 귀찮다.

멕시코 요리는 웬만하면 거기서 거기다.

 

프리홀레스(Frijol 강낭콩 : 삶은 팥에 소금 넣고 으깬 것 같음)과

초리소(다진 쇠고기 양념볶음과 비슷)는 따뜻한 물에 넣어 덥힌다.

초리소와 치즈를 팬에 넣고

치즈가 녹을 때까지 볶는다.

또르띠야는 뜨거운 팬에 굽는다.

오늘 알게 된 사실인데

옥수수또르띠야는 물에 적셔서 구워야 한단다.

어제 엉망진창이 된 이유가 있었다.

구운 또르띠야 위에 초리소 넣고

살사 베르데, 양파, 고수를 올리고

(양파와 고수는 어제 남은 것)

반으로 덮듯이 접는다

노빨레스 아사도스(노빨은 선인장, 아사도는 굽다) 구운 선인장을 따뜻하게 한다.

¡Buen prove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