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운전면허 적성검사를 받아야하는 해.
이번 여행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도로교통공단에서 메시지가 오기 전에
겸사겸사 검사를 받으러 갔다.
온라인 접수 후 메시지가 오면 찾으려 가도 되지만,
접수 후 3시간 이내에 찾을 수 있다는
운전면허시험장으로 직접 갔다.
내 차로 3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크지않은 도시에 살면 이런 점이 참 편리하다.
좀 헤메다가 11시 40분 도착.
번호표 뽑고 3-4분 대기
내 차례가 되어서 가니
면허증과 여권사진 1장 달라고 한다.
지문 확인하고
서류에 사인하고
결재 16,000원 하니
저쪽에 벌써 내 면허가 나왔다.
벌써 끝?
작년에 건강검진을 받은 것이 있어서
적성검사가 따로 필요없단다.
"국제운전면허증도 필요합니다."
"네, 잠시만 기다리세요."
모니터에 나온 서류에 사인하고
8500원 결재하니
"잠시 앉아서 기다리세요'라고 한다.
1분 기다렸나? 이름 불러 가니
새 면허증과 국제운전면허증을 주었다.
모든 일처리 끝!
이 모든 일이 10분 남짓 걸렸다.
대한민국에 사는 나도 놀라는
대한민국 업무 처리 속도다.
참고: 면허증 뒷면에 영문이 있다.
국제운전면허증 없이
우리나라 면허증으로도 운전 가능한 나라 이름이
업무 창구 유리벽에 붙어있다.
그래서 터키 여행할 때
우리나라 면허증으로도 렌트가 되었던 거야.
참 좋은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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