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인 나의 냉장고에는
늘 먹거리가 가득하다.
재료인 상태로.
여행을 가기 2주 전,
알배추, 감자, 양파, 달걀 등
오랜 기간 보관이 불가능한 재료를
없애는 작업을 시작한다.
알배추로 배추전을 만들고
남아 있는 야채와 냉동실에 있던 토마토로 스튜를 만든다.
내가 돌아올 즈음에는 냉이가 나올테니
가을 동안 말렸던 나물들도 처리해야 한다.
가지, 장녹, 망초..골고루 말려놓았구나.
어제 저녁에는
아주까리잎을 불려서 나물밥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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