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농사지은 들깨는 4말
3달에 한 번 1말씩 들기름을 짠다.
청주에서 가장 흥미로운 곳, 육거리시장
그 시장 안에 충북 방앗간이 있다.
시장주차장 근처에 있어서 편리하다.
주차장에 있는 카트에 들깨 자루를 싣고 갔다.
역시 오늘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도 괜찮다.
기름짜는 기계가 4대라서 금새 차례가 온다.
들깨를 씻는 것부터 모든 것이 자동화이다.
세척기에 들깨가 들어가고
볶는 기계로 옮겨지고
볶아진 들깨는 기름틀로 떨어진다.
그리고 추출되는 들기름
기다리는 중에 잠깐 시장을 둘러보았다.
이번에 짠 들기름 7병 반.
여기서 짠 들기름은
가라앉는 침전물이 거의없고,
사알짝 볶아짠 기름이라
향이 은은하고 고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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