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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야기/나의 아름다운 텃밭

다시 시작하는 금요조찬모임

by 그랑헤라 2024. 9. 5.

낮에는 아직도 덥지만

아침엔 기온이 조금 내려갔다. 

지난 주부터 조찬모임을 다시 시작했다.


오랫만에 열리는 조찬모임

냉동실에 얼렸던 호박스프를 꺼냈고

오이와 토마토는 밭에서 땄지만, 양상추는 샀다.

야채를 돈 주고 사다니!!! 

누구는 중국식 새우튀김을

누구는 빵을

누구는 복숭아를

또 누구는 떡을.

또 거하게 아침을 먹고 일하러 갔다.

 

일주일 후,

1명만 와도 우리 모임을 계속된다.

이번에는 한식이다.

시골 할머니 밥상 컨셉이지만 

에피타이저로 기억을 더듬어서

이름도 모르는 프랑스 요리를 시험했다.

반응은 대박.

호박 새우젓 볶음, 애동고추무침, 부추계란말이, 김무침

그리고 아욱국

확실히 한식은 손이 많이 간다.

한식을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아직은 좀 덥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