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에 '발해의 발자취를 찾아서'라도 안내되어, 아니 유혹하고 있었다.

1층 첫번째 전시장이 발해관이다. 규모는 작다.

발해가 우리 역사의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에는 그 흔적이 없다. 고구려가 멸망한 것도 중국에 의해서란다. 신라, 당나라 연합군 이야기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








러시아 가이드가 안내하는 소규모의 중국인 여행객 근처에 있었는데, 박물관 안내원이(여긴 안내하는 분들이 거의 중년 이상이다.) 그들에게 이 용기에 대해 알려주었다. 딱 봐도 물이나 차를 담아놓는 용기인데, 뚜껑을 열어보니, 그 속에 숯이나 뭔가 화기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가운데에 있었다. 마치 신신로처럼.


3층 전시장의 많은 부분은 사진기자로 활동한 니콜라이 나자로프의 사진으로 전시되어 있었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인 사진이었다.

박물관 밖에 있는 관광객의 60% 정도는 한국사람인데, 박물관 안에는 한국과의 연관성을 하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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