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에서 알타리 2뿌리를 주웠다.
씨 뿌린 후 풀만 자라서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속에서 잘 자란 두 뿌리다.
알타리 김치를 담그기로 했다.
내 생애 첫번째 알타리김치
재료: 알타리 2뿌리, 부추, 파
양념 : 찹쌀풀, 고춧가루, 양파, 마늘, 배, 멸치액젓, 새우젓, 올리고당
1. 알타리가 너무 뚱뚱하다. 먹기 좋게 세로로 6등분하고 깨끗하게 씻어서 소금에 절인다.
2. 물에 찹쌀가루 풀어서 끓여 풀을 만든다.
3. 양파, 배, 마늘을 갈아준다.
4. 식은 찹쌀풀에 고춧가루, 3번, 멸치액젓, 새우젓, 올리고당을 넣어서 잘 갠다.
5. 1시간 정도 절여놓은 알타리를 씻어서 물기를 뺀다.
6. 부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넣고 다진 파도 넣는다.
7. 양념을 넣어서 잘 버무린다.
8.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주문을 외운 후 상온에서 맛있어질 때까지 둔다.
색깔 좋고, 보기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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