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앉아보는 1층 박스석
무대 왼쪽 끝이 보이지 않는데도 R석
요즘은 비싼 공연은 보지 않지만
이건 패쓰하면 안되지
이 시골까지 찾아온 공연이잖아.
프로그램은 이렇다.
내가 썩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아니다.
정명훈이
지휘와 피아노 연주를 함께 한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1관의 작은 편성.
공연 관람이 있는 날은
하루종일 컨디션 조절을 해야 했지만
아침부터 집을 나와 빨빨거리며 다닌 나는
깜빡 졸기도 했지.
인터미션 후 프로코피에프의 로미오와 줄리엣
콘트라베이스가 8대!!!
예상보다 대규모다.
그들이 뿜어내는 음악은 살아있는 듯 꿈틀댔다.
첫번째 앵콜곡
까발레니나 루스띠까나 간주곡은 감미로웠고
두번째 앵콜곡
윌리엄텔 서곡 피날레는 완벽한 마무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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