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야기/나의 레시피158 [시골밥상] 보리수쨈? 보리수가 익었다. 올해에는 보리수가 엄청 달렸고 잘 익었다. 꼭지를 잘 떼어내고 깨끗하게 씻었다. 이상하게도 보리수는 씻어도 씻어도 묘한 뭔가가 뜬다. 이게 뭐지? 물기를 잘 빼세요. 보리수를 불 위에 올리고 설탕을 넣고(설탕의 양을 잘 모르겠다. 난 보리수 양의 1/5 정도를 넣었다. .. 2018. 6. 17. [시골밥상] 간단 잡채밥 재료 : 당면, 양념돼지불고기, 부추, 양파, 양배추, 빨간 피망, 느타리버섯, 식용유, 참기름, 진간장 모든 야채는 잘 씻어서 준비합니다. 부추는 너무 길지 않고, 너무 짧지 않게 자르고 양파는 가늘게 채치고 느타리 버섯은 잘 찢어놓고 양배추는 적당한 굵기로 채치고 빨간 피망도 가늘게 .. 2018. 6. 13. [시골밥상] 달걀부추볶음밥 부추 조금 자르고 파 하나 뽑고 양파도 거의 다 자랐어요. 한 개 뽑아주세요. 마당에서 손질해서 들어옵니다. 달걀과 참기름, 식용유, 굴소스, 소금을 준비하세요 부추는 3cm정도를 자르고 파와 양파는 잘게 다져놓으세요 뜨겁게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넣고 계란을 깨 넣은 후 휘저으.. 2018. 6. 5. [시골밥상] 이렇게 간단한 부추전이라니! 밭 한 귀퉁이에 부추가 아주 조금 있다. 어느 정도 자라면 윗부분을 모두 잘라주면 새순이 또 나오고 또 나온다. 보리수 열매도 완전히 익었다. 부추는 잘 씻어서 크기가 맞게 잘라놓고, 냉동새우는 녹여서 반으로 자르고, 부침가루에 물을 넉넉히 넣어 가루물을 만든다. 뜨겁게 달군 팬에.. 2018. 6. 3. [시골밥상] 열무비빔국수 밭으로 나가서 상추를 몇 장만 따요. 밭 가장자리에 있는 앵두나무에 앵두가 잘 익었어요. 먹을 것도 없는 앵두지만 그래도 좀 땄어요. 냉장고에는 있는 오이도 꺼내요. 달걀은 삶고요. 그런데 앵두는 어디다 쓰지? 상추를 깨끗하게 씻어서 굵게 채썰고, 오이도 채로 썰어요 삶은 달걀은 .. 2018. 5. 30. [시골밥상] 두릅전 올해의 첫 두릅을 몇 개 땄다. 작년보다 몇 일 먼저 나온 것 같다. 이 비가 그치면 1분 1초가 다르게 자랄 것이다. . 2018. 4. 5. [시골밥상] 얼렁뚱땅 육개장 지난 설날, 너무 많이 샀다고 올캐가 준 고사리 한 봉지, 볶아먹고도 또 한 주먹이 남았다. 그 고사리 한 주먹을 사용하기 위해 만든 음식 육개장.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준비물. 시장에만 가면 이성을 잃고 꼭 필요하지도 않은 라면과 꽃과 와인까지 사왔다. 쇠고기를 찬물에 넣어 끓이기 시.. 2018. 3. 1. [시골밥상] 간편 삼치 조림 재료> 삼치 1마리, 양파, 파, 마늘, 발효무액, 간장, 멸치육수, 후추, 식용유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손질한 삼치를 가지런히 넣고 후추를 뿌린다. 잘게 다진 양파, 파, 마늘에 간장과 설탕 대신 발효무액을 넣고, 멸치육수를 넉넉하게 넣는다. 팬이 뜨거워지고 식용유가 지글거리면 양념장.. 2018. 2. 12. [청주 맛집] 전통꽃게장 몬트리올에서부터 먹고 싶었던 음식 중의 하나가 간장게장이었다. 인터넷을 뒤져서 드디어 한 곳을 찾았다. '전통 꽃게장'. 봉정사거리에서 충북대 쪽으로 한 블럭 끝나는 부분에 있다. 그런데 가격이 후덜덜하다. 자그마치 2시간이나 망설인 끝에 나에게 주는 연말 선물이라 생각하고 먹.. 2018. 1. 1. 이란식 돌마 돌마, 드디어 만들어 보았다. 만드는 방법은 여기를 클릭! 결과는???? 그냥 먹을만할 정도. ㅜ.ㅜ 2017. 12. 28. [시골밥상] 만두어묵국 분식집에서 포장해 온 어묵은 국물이 많다. 다음 날, 먹고 남은 어묵과 냉동실의 만두를 넣고 만든 만두어묵국으로 한 끼를 해결! . 2017. 12. 28. [시골밥상] 들깨토란탕 겨울엔 밭으로 나갈 수 없으니 이젠 창고로 가요. 파, 토란 뭐 이런 것들은 창고에 다들 있쥬? 올해 무 농사가 망해버려서 무가 없으니, 무 대신 배추로 끓일 거예요. 시골에서 야채를 사러 점방에 나가는게 더 힘들쥬. 파는 당연히 밖에서 손질해서 집안으로 들어와야 해요. 토란은 물에 .. 2017. 12. 13. 이전 1 ··· 9 10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