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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야기/나의 레시피158

타지에서 먹는 간단하게 잘 먹는 아침식사 예약한 아파트에는 시리얼과 넛트 믹스와 블랙티와 쥬스 2병, 물 2병이 준비되어 있었다. 이게 손님이 묵을 때마다 주는 거겠지? 나처럼 열흘을 묵는 손님이라면 봉이나 마찬가지겠지. 한 번 준비해 주면 끝이니까. 어쨌거나, 있는 것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아침식사 준비를 했다. 꽤 배부.. 2019. 7. 28.
블라디보스톡에서 혼자 즐기는 킹크랩 버스를 타고 아르바트 거리를 찾아가려는데, 엄청 큰 시장이 열려있는 곳이 있었다. 집에 와서 찾아보니 중앙광장. 좀 돌아다니다가 다시 시장으로 가서 킹크랩 500g을 샀다. 사실 손질되어 있는 것 한 개만 사려고 했는데, 영 말이 통하지 않아서 1kg 기준으로 되어 있는 것의 반을 산 것이.. 2019. 7. 27.
냉장고 비우기를 위한 아침식사 다시 냉장고 비우기를 위한 계획적 삼시세끼를 해야한다. 나흘 안에 모두 정리해야하는 압박감. 2019. 7. 22.
해물덮밥 냉동해물은 꼼꼼하게 손질해야 한다. 조개류에 껍질이 조금 붙어있기도 하다. 해물을 넣고 후추와 소금으로 간을 합니다. 물을 조금 넣어주세요 녹말물을 넣으면 좋은데, 없으니 찹쌀가루를 물에 타서 넣어요. 우리 집의 조미료, 무발효액을 조금 넣어서 마무리합니다. 제법 맛있다. 2019. 7. 19.
토마토 첫 수확 밤 기온이 선선해서인지 토마토 수확이 늦었다. 한입 베어무니, 진한 향이 코를 자극한다. 이제 수확 시작이다. ㅎㅎ 2019. 7. 18.
[시골밥상] 고기 없는 잡채 육식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요즘 오늘 저녁메뉴는 고기 없는 잡채. 준비 : 양배추, 파프리카, 어묵, 부추, 달걀, 양파, 당면, 진간장, 식용유, 참기름, 무발효액. 이렇게 모든 재료를 준비하고, 차례차례 볶는다. 양파는 가장 먼저, 충분히 볶고 차례차례 아채와 어묵을 넣고 볶는다. 양이 너무.. 2019. 7. 14.
숙주해물덮밥 1000원 어치 산 숙주가 많이 남았다. 시들기 전에 먹어야한다. 냉동모둠해물, 양파, 마늘, 청량고추, 숙주 등 뜨겁게 달군 프라이팬에 저민 마늘 넣고 양파를 넣어서 충분히 볶아주세요 깨끗하게 씻은 숙주는 삶는 대신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숨만 약간 죽여요. 볶은 김치가 조금 있네요. 그.. 2019. 6. 30.
[시골밥상] 숙주비빔국수 채소보다 잡초가 더 많은 텃밭 먹을 만한 것은 다 채집합니다. 집으로 들어오는 짧은 시간에 상추를 벌써 시들시들 숨이 죽습니다. '생생해져라~~' 찬물에 담가놓아요. 오이, 상추, 사과를 채썰고 숙주는 끓는 물에 넣었다 꺼내는 정도로 데쳐놓아요. 재료 준비 끝! 소면은 삶아서 찬물에 박.. 2019. 6. 21.
[시골밥상] 산딸기쨈 마당에 산딸기가 아무렇게나 자랐고, 익었어요. 우리 가족 중에는 아무도 관심이 없는 산딸기예요.그냥 자연적으로 자란거라서 알이 작아요. 조금 땄어요. 이걸로 뭘하겠어요. 그냥 쨈이나 만들어야죠. 스무디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고 해서 조금 덜어서 냉동실에 넣었어요. 만들어 먹을 .. 2019. 6. 18.
[시골밥상] 돌아온 보리수쨈 시즌 보리수가 익었을까? 하고 언덕 위로 올라갔더니, 이미 완전히 익어버렸다. 쌔까만 산모기와 사투를 벌이면서 한 바구니 땄다. 따도 따도 딴 표시가 안난다. 모기만 없다면 누군가에게 따가라고 하고 싶을 정도다. 보리수를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빼놓는다. 센불에서 보리수만 넣고 끓인.. 2019. 6. 4.
[시골밥상] 터키식 쇠고기가지 볶음 재료 : 쇠고기, 가지, 토마토, 파, 마늘, 청량고추, 소금, 후추 등 터키에서 맛있게 먹었던 쇠고기와 가지를 볶은? 찐 요리. 먹어본 게 배운거다. 용감하기 시도! 양파, 파, 마늘을 충분히 볶는다 가지와 토마토를 넣고 볶는다. 고춧가루와 케찹도 조금 넣어보았다. 고기 넣고, 후추, 소금을 넣.. 2019. 5. 1.
[시골밥상] 원추리나물 채집의 계절이 왔어요 마당으로 나가서 원추리 새순을 조금 솎아왔어요. 작년보다 두 배는 넓어진 원추리 군락이예요. 물에 깨끗하게 씻고 끓는 물에 살짝 데쳐요 물기를 짜내고 먹기 좋게 잘라요 다진 파, 마늘 넣고 고추장 넣고 무발효액, 참기름 듬뿍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끝! 통깨도 .. 2019.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