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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야기/나의 레시피158

나의 마당, 언니의 텃밭 코로나 19로 여기저기 싸돌아다니지 않는 생활이 벌써 4달째다. 해마다 심어만 놓고 관리를 하지 않아서 엉망진창이던 나의 마당과 언니의 텃밭이 올해는 꼴이 제법 갖추어져있다. 시차를 두고 먹으려고 상추는 3주 차이를 두고 심었고, 순자르기를 늦게한 토마토도 제법 실하게 자랐다. 오이는 하루가 다르게 달려서 이젠 남에게도 막 선물하고 그런다. ㅎㅎ 케일은 배추흰나비 애벌래가 꼬물거리고 있어서 그냥 놔두었더니 마당에 나비가 꽤 나폴거리며 날아다닌다. 마당에 있는 새들을 잘 피해다니길 바란다. 우리 집 근처에서 살고있는 얼룩고양이는 풀을 뽑는 나를 가만히 관찰을 한다. 길냥이가 이렇게 겁이 없는 건 처음본다. 2020. 6. 12.
미역들깨수제비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사재기했던 밀가루가 아직도 많이 남았다. 당분간 수제비만 먹겠다. 오늘은 안경점에서 생일기념으로 보내온 미역과 유통기한이 끝나가는 들깨를 이용한 수제비다. 1. 미역은 물에 넣어 불리고, 소금을 넣은 밀가루 반죽은 냉장고에서 숙성시킨다. 2. 마늘을 식용유에 충분히 볶다가 미역을 넣고 다시 볶는다. 3. 곰탕국물을 넣고 끓어오르면 밀가루반죽을 얇게 떼어 넣는다. 빠르게 해야되기 때문에 사진은 없다. 4. 들깨가루를 넣고 2분 정도 끓인 후 그릇에 옮겨담고 참기름을 조금 뿌려준다. 2020. 6. 10.
크림파스타 재료 : 파스타면, 베이컨, 녹색잎 채소, 양파, 마늘, 생크림, 우유, 올리브유, 소금, 후추, 버터 1. 깊은 팬에 파스타면과 소금을 넣고 인내심을 가지고 삶는다. 2. 마늘과 양파는 다지고, 베이컨은 취향에 맞게 자른다. 3. 면이 다 익어갈 즈음,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넣고, 마늘, 양파를 충분이 볶는다. 4. 베이컨을 넣고 볶다가 삶은 면을 그대로 건져넣는다. 버터 한 조각도 넣어 살짝 볶는다. 5. 우유과 생크림을 넣고 소스가 약간 졸아들 정도로 끓인다. 6, 파슬리나 브로콜리 등 녹색잎채소를 다져 넣는다. 나는 치커리로 했다. 난 주말에 올캐가 하는 찜닭집에서 일을 돕는다. 거기에서 사용하는 생크림이 유통기한이 넘으면 내가 가져와 사용을 한다. 사장님이 올캐는 요리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2020. 6. 1.
내맘대로 팟타이 재료 : 찬물에 한시간 불린 쌀국수, 숙주, 양파, 청량고추, 다진 마늘, 달걀, 손질한 새우, 혼합해물, 냉장고 속 야채(부추, 호박, 브로콜리), 굴소스, 새우젓, 식용유, 후추, 땅콩가루 1. 뜨거운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양파, 마늘을 볶다가 청량고추를 넣어 살짝 볶는다. 2. 해물, 호박, 브로콜리를 넣고 볶다가 물을 조금 붓고, 굴소스, 후추, 새우젓을 넣는다. 3. 쌀국수를 넣고 살짝 볶고, 숙주와 부추를 넣고 버무리듯 볶고 불을 끈 후 따로 준비한 달걀을 넣고 섞는다. 4. 땅콩가루를 뿌려서 마무리한다. 제법 맛있는데, 이층에 사는 조카는 먹기를 거부했다. 2020. 5. 25.
봉골레 파스타 봉골레(조개)파스타 만들기 1. 깊은 냄비에 물을 끓이고 소금을 넣고 파스타를 넣는다. 2. 넓은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넣고 다진 양파, 편으로 자른 마늘을 넣고 색이 변할 때까지 볶는다. 3. 해캄을 시킨 바지락을 넣고 면을 삶은 물을 약간 넣어 끓인다. 4. 바지락이 벌어지면 면, 버터 약간, 브로콜리를 약간 넣고 살짝 볶는다. 면은 끓는 물에서 꺼내 바로 넣는다. 5. 소금을 약간 넣어 간을 한다. 처음 해 봤는데 꽤 맛있다. 2020. 5. 20.
만두카레수제비 정부를 믿지못하여 코로나19 대비 사재기를 했다. 반성한다. 1kg짜리 밀가루를 사도 반 년 동안은 먹을 수 있는데 2.5kg짜리를 샀었다. 가래떡도 1말이나 뽑았고, 칠갑농산의 김치만두도 두 봉지나 샀었다. ㅜ.ㅜ 열심히 먹었는데도 아직 많은 재료가 남아있다. 냉장고 속 재고처리가 시급하다. 그래서 또 만드는 수제비 1. 카레가루를 따뜻한 물에 풀고, 찬물을 더 부어 식힌 물을 밀가루에 넣고 약간 질게 반죽한다. 1. 북어포와 멸치 2개를 살짝 볶다가 식용유를 조금 넣고 더 볶는다. 2. 물 한 컵을 넣고 끓인다. 충분히 국물이 우러나면 건더기를 꺼낸다. 3. 끓는 육수에 만두를 넣고, 밀가루 반죽은 납작한 주걱에 올려서 젓가락으로 잘라 넣는다. 4. 끓어오르면 뚜껑을 열고 1분 정도 더 끓인다. 2020. 5. 2.
토마토달걀국 1.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토마토를 버터나 식용유를 두르고 볶는다. 2. 물을 붓고, 파를 넣어 1분 정도 끓으면 달걀을 풀어서 넣는다. 3.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토마토가 너무 단단하고 향이 없더니, 국도 맛이 없다. 육수를 사용하는 것도 좋겠다. 2020. 5. 2.
한국도자기 공장에서 그릇 구입하기 긴급재난지원금이 나온다고 해서 뭘 살까 생각하다가 기다리지 못하고 돈이 입금되기도 전에 사버렸다. 2020. 4. 22.
시금치 카레 지난 주, 엄마의 기일 준비로 샀던 시금치 한 단. 재래 시장에서 샀더니 한 단이 마트의 두 단 크기라서 반을 남겨 두었다.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냉장고에 싱싱한 채로 있었다. 잘게 자른 양파를 달달 볶는다. 같은 크기로 자른 감자를 넣고 볶다가 물을 넉넉히 넣고, 카레가루를 솔솔 풀어 넣는다. 카레의 양은 취향껏. 강한 맛을 좋아하는 나는 듬뿍 넣는다. 끓어오르면 시금치를 넣는다. 숨이 죽으니 많이 넣어도 좋다. 카레를 저어주면서 마무리를 한다. 두 끼의 먹거리가 해결되었다. 2020. 4. 18.
'나는 자연인이다' 밥상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채집의 계절이다. 기온이 갑자기 크게 올라 새순이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란다. 2020. 4. 17.
두부 두루치기 맛있어야 하는데.... 눈이 번쩍 떠질 만큼 맛있지는 않다. 뭘 더 넣어야 할까? 2020. 4. 10.
[시골밥상] 카레감자쑥사골 수제비 재료 : 밀기루, 감자, 쑥, 파, 양파, 마늘, 오뚜기곰탕, 카레가루, 소금, 참기름 감자가 크니 반 개만 사용한다. 감자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찬물에 넣고 익힌다. 양파도 가늘게 썰어서 넣는다. 밀가루는 종이컵 2개 정도와 소금을 약간 넣어준다. 찬물을 붓고 섞는데 갑자기 냉장고의 카.. 2020.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