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최초 김치만들기 - 열무김치
뜨거운 여름 날 시원한 열무국수를 만들어 먹고 싶었다. 열무씨를 뿌렸으나 엄지손가락 크기로 자라기 전에 벌레가 다 먹어버렸다. 가을이 되니 벌레가 사라졌나? 나름 수확이 좋다. 상추보다 연한 열무를 손질해서 씻는다. 파, 마늘, 홍추, 양파, 멸치액젓, 매실청 등등 준비한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열무에 소금을 뿌려 절인 후 양파도 잘라서 넣는다 파, 무, 양파, 마늘, 고춧가루, 물을 넣고 갈아준다 밀가루풀을 쑤워서 식혀놓는다 밀가루풀에 갈아놓은 것을 넣고 멸치액젓, 매실액, 사과액과 잘 섞는다. 양념물을 열무에 부어야한다. 면보자기를 사용하니 너무 촘촘하여 물이 잘 안빠진다. 홈이 고운 체로 옮기려니 주방이 난리부르스다. 사진을 찍을 여유가 없다. 이게 무슨 맛이지? 양은 왜 이리 많은 거야? 냉장..
2021. 10. 9.
어마무시 맛있는 피클 그러나 세상 쉬운 레시피
이번이 4회차로 만드는 피클이다. 스승은 인터넷. 1회차는 실수로 대성공, 2회차는 너무 시큼해서 실패 새로 산 식초가 2배사과식초인데, 진짜 두배였다. 3회차는 나름 성공 수제돈까스집 매니아 조카 曰, 아침 잠을 깨우는 새콤함이 약간 부족하단다. 그래서 야심차게 4회차로 만들어 본다. 재료 : 물, 식초, 설탕, 소금, 피클링스파이시, 오이 1. 냄비에 물:식초:설탕=1:1:1의 비율로 넣고, 피클링스파이시와 소금을 조금 넣는다. 2. 불을 켠 후, 설탕이 녹도록 저어준다. 3. 물이 끓기를 기다리는 동안 오이를 씻고 4.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5. 물이 팔팔 끓인 후 6. 체로 피클링스파이시를 걸러낸다. 7. 뜨거울 때 오이를 넣고 식힌다. 8. 어느 정도 식으면 병에 넣은 후 냉장고에서 2-3일 ..
2021. 7. 18.
봄나물 된장 비빔밥
기온이 쑥 올라서 여름같은 날씨지만 마지막 봄나물과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로 간단하게 만드는 비빔밥. 재료 : 엄나무순, 두릅, 상추, 두부, 치즈, 된장, 쌈장, 국간장, 참기름 두부는 두툼하게 부친다. 구운 두부는 식힌 후 깍뚝썰기하고 치즈도 잘게 자른다. (집에 고기도 달걀도 없으니 두부와 치즈로 단백질 섭취) 엄나무순과 두릅은 데쳐서 찬물에 씻고 물기를 짠다. 상추는 먹기 좋게 자르고 당근 꽁지도 있네? 요것도 사용. 국간장, 된장, 쌈장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국간장과 된장 맛. 올캐가 친정에서 가져온 것을 조금 얻은거다. 맛있는데 얼마 남지 않아서 아껴 사용해야 되니까, 쌈장하고 섞어서 사용. 고슬고슬한 밥과 나물무침을 담고 그 위에 두부와 치즈를 올리고 참기름을 두른다. ..
2021.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