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야기1074 도시락 누군가를 위해 도시락을 준비하는 일 나는 그 일이 즐겁다. 텃밭야채 라자냐 텃밭샐러드 텃밭야채 라쟈냐 : 구운 호박, 가지, 감자를 차례로 담고 고기와 양파를 듬북 넣은 토마토 소스를 올립니다. 올해는 바질도 심었더니 쓸모가 있군요. 피자치즈는 따로 준비해서 먹기 전에 렌지에 돌려요. 텃밭샐러드: 오이, 치커리, 쑥갓, 상추, 양파, 토마토 그리고 찐감자. 소스는 진간장, 발사믹식초, 들기름으로 만들어요. 오븐이나 전자렌지에 돌리면 요렇게 됩니다. 피크닉 가는 기분으로 일하러 갑니다. 2023. 6. 30. 혼자 먹긴 많고 나누자니... 참외가 마구마구 익어간다. 혼자 먹기는 너무 많고 나눔을 하자니 시장 참외보다 맛도 볼품도 없다. 또한 한 무더기를 주자니 내 수고가 하찮게 느껴지고 몇개를 주자니 손이 부끄럽다. 2023. 6. 29. 결정 결정은 어느 한 순간에 내리지 않는다. 지금까지 살아온 평생의 시간이 만든다. 그래서 누군가의 결정은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또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말해준다. 2023. 6. 27. 골목, 사람 2023. 6. 26. [K리그2 18라운드] 부산아이파크:청주FC 청주FC 부산 원정경기. 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하차 부산아시아드경기장은 9번 출구, 하지만 여기로 나가면 20분 정도 걸어야한다. 봄, 가을로 날씨가 쾌청하면 걸어도 좋겠지만 지금은 걷기 힘든 여름이다 11번 출구로 나가서 직진, 창신초등학교 버스정류장에서 111-1번 버스 탑승 자세한 것은 카카오맵이나 네이버맵을 이용하시라.한 정거장만 가서 내리면 우측으로는 고층 아파트가 좌측으로는 부산아시아드 경기장이 보인다. 우와, 경기장이 멋지네.우리 선수들, 부산이 현재 1위라고, 위압적인 경기장이라고 쫄진 않겠지.킥오프 2분 후, 피터가 한 골 넣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나 난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 잠시 골 감상하세요. 골키퍼가 나온 걸 보고 그대로 키를 넘겨버렸네요. 푸하하, 이대로 끝나도 좋겠.. 2023. 6. 25. 부산시립미술관 부산이 그저 지방도시인 줄 알고, 한 시간이면 휘리릭 다 둘러볼 줄 알았다. 부산시립미술관은 생각보다 규모가 컸다. 부산시립미술관 소장품을 시간별로 전시한 '영점' 하나 밖에 볼 시간이 없었다. 배동환, 가족도 최근에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읽었는데, 딱 그 느낌. 조환, 여명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조 노동자들의 귀가 모습이란다. 김아타, The Last Supper 13 People 강태훈, 새들은 더 이상 노래하지 않는다. 이 작품, 인상적이다. 2023. 6. 25. 고은 사진미술관 & 랄프 깁슨 사진미술관 고은 사진미술관 : 부산 해운대구 담쟁이에 싸인 붉은 벽돌 건물은 역사를 보여준다. 2층 테라스에서 보이는 프랑스문화원 갤러리, 서로 잘 어울린다. 이정진 - 이름없는 길 지방의 그냥 젊은 작가의 전시려니 생각하고 갔다. 하지만 입구에 있는 안내판은 본 순간 쾌재를 불렀지. 이스라엘과 요르단강 서안지구를 담은 이미지들이다. 우리 쌤이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사진들... 한 벽을 가득 메운 '이름 없는 길' 갖고 싶은 사진이다. 작품 속 검은 물체가 튀어나온 줄... 여기에서는 하우스콘서트도 하나보다. 미술관 건물 자체도 완전 내 취향이다. 고은 사진미술관에서 또 다른 포스터를 봤지. 랄프 깁슨 사진미술관, 해운대구청 앞에 있다. 숙소가 그 쪽이었는데... 몰랐다. 되돌아갔지. 초현실주의 사진의 거.. 2023. 6. 25. POS TRIO - 청주하우스콘서트 일시 : 2023. 6. 22.(목) 19:30 장소 : 동부창고 34동 연주곡목 클라라 슈만 : 피아노 트리오 G minor op.17 브람스 : 피아노 트리오 NO.1 B major op.8 앵콜 - 슈만 : 트로이메라이 이런 멋진 연주자를 부르기엔 참 열악한 공연장그러나 엄청 멋진 공연을 보여준 POS TRIO난 진즉에 이들의 팬이다. 2023. 6. 23. 전시의 전시 -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가 개관한 지 5년, 연간 30건의 전시를 개최하며 담론을 생성하고 역사를 만들어 온 국립현대미술관 그들이 전시하는 의미, 목적, 역할을 전시한다.전시장의 공간이 뚫려있다.이 전시장에서 저 전시장을 넘보기도 한다.물방울로 뚫린 벽을 지나가면김창렬의 물방울이 전시되어 있다.바닥에 있는 QR코드 그냥 지나치면 안됩니다.전에도 한 번 본 작품 다른 성별, 다른 세대를 극사실로 표현했다. 기왕이면 그들이 서 있는 위치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그림을 내리던지, 밟고 올라간 단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았겠다.전시를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본 전시. 2023. 6. 22. 찍사보다 모델 찍사보다 모델에 재능이 있나??동호회를 함께하는 친구가 찍은 사진입니다. 2023. 6. 20. 나의 아름다운 농장 6월 드디어, 방울토마토가 익기 시작한다. 보름 전과 비교하니 더없이 풍성해진 농장이다. 잘 자란 방울토마도, 안타까운 토마토 토마토는 매년 실패다. 열매가 맺기 시작하는 가지와 과하게 많이 달리는 파프리카 추운 겨울을 견딘 마늘과 양파를 수확했다. 흐뭇하다. 감자 몇 포기도 캤다. 이건 며칠 더 있어도 좋겠다. 2023. 6. 15. 박영대, 보리미학 2023. 5. 4 ~ 7. 16 청주시립미술관 바람이 불 때마다 출렁이는 보리의 파동, 그 맥파가 상당히 아름답고 움직임이 강해 생동감을 느끼게 됩니다. 작가노트 중에서 1부. 보리풍경을 그리다 2부. 추억의 보리에서 생명의 씨앗으로 3부. 사유하는 보리 그리고 디지털전시관 짬내서 다녀오기 좋은 우리 동네 미술관 2023. 6. 14.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