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561 멕시코시티에 관한 몇 가지 오해 2015년 12월 29일 화요일 멕시코에 도착한 지 이틀이 지났다. 중남미는 처음이고 나에게는 꽤 먼 나라라는 인식이 있는 곳이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들은 정보로 이 곳을 판단하고 있었는데, 내가 멕시코에 대해 많은 걸 잘못 알고 있다는 게 속속 발견되는 중이다. 멕시코시티 공항의 입국 절차는 굉장히 까다롭고 번거롭다? 난 멕시코시티 공항에 도착하면 갱영화처럼 총격전이 벌어질 거라고 생각했다. ㅎㅎ 절대 아니었다. 물론 유럽의 나라들 보다는 절차도 많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입국 신고서도 써야 하고, 세관 신고서도 작성해야 한다. 입국 심사를 할 때, 좀 자세하게 물어보는 것도 맞다. 뭔가 의심스러운 가방은 수화물로 보낸 것 까지도 열어서 다시 확인을 한다. 그냥 스위치를 누르는 것인데 누구는 녹색불이,.. 2015. 12. 30. 해리포터가 생각나는 중세도시, 포르투 2015년 12월 6일 일요일 - 7일 월요일 포르투는 바야돌리드에 와서 처음 알게 된 포르투갈의 도시다. 포르투갈의 나라 이름 자체가 여기서 왔다니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랴. 내가 포르투갈에 간다고 하니, 주변에서 리스본 보다도 포르투를 추천하는 사람이 많았다. 바야돌리드와 포르투.. 2015. 12. 30. 언덕 위의 요새, 쿠엥카 2015년 12월 17일(목) - 18일(금) 쿠엔카, 2년 전에 친구들과 여행하면서 여행책의 사진을 보고 꼭 가보고 싶었으나 경로가 맞지 않아서 포기 했던 곳이다. 마음에 남겨 놓은 곳은 어떻게든 가게 되는 것 같다. 숙소가 가장 번화가에 있는 호스텔인데 아침에 거리를 내려다 보니 어젯밤 늦게 보.. 2015. 12. 26. 이 마을이 다시 활기를 찾기 바라며, 사프란볼루 2015년 12월 23일 수요일 - 25일 금요일 하루 종일 사프란볼루로 이동했다. 11:30 버스를 타고 가는 길은 지루했고, 터키의 속살을 여과없이 보여주었다. 6년 전에도 겨울이었고 더 추웠지만 눈이 내린 풍경을 보며 달리는 길을 아름다웠었다. 도중에 지나는 도시마다 매연이 가득했고, 특히 검.. 2015. 12. 25. 이틀은 투자해야 할 마을, 신트라 2015년 12월 4일 금요일 로카곶, 더 이상 앞으로 나갈 수 없는 육지의 끝이라고 그들이 말하는 곳. 포르투갈 패키지 여행에서 빼놓지 않는 곳지만 나에겐 그냥 바닷가일 뿐 그 이상의 의미는 없었다. 관광안내소에서 신트라에 대한 많은 리플렛을 보았고, 로카곶이 그 마을에서 간다는 것을 .. 2015. 12. 24. 볼 것 많고 먹을 것 많은 예쁜 도시, 리스본 2015년 12월 4일 금요일 - 5일 토요일 닷새 간의 휴가. 망설일 이유없이 포르투갈 여행을 선택했다. 스페인은 여기 저기 많이 다녀봤고, 더 유럽을 온다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고, 포르투갈의 아름다움과 인심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를 들었고, 바야돌리드에서 리스본까지 환승하지 않는 기.. 2015. 12. 23. 조용한 시골 도시, 메디나 델 캄포 2015년 11월 8일 일요일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스페인의 아파트는 빛이 많이 들어오지 않는 듯하다. 적어도 내가 사는 수사나의 아파트는 그렇다. 그래서 집에만 있으면 하루가 어떻게 지나는지, 밖의 날씨가 어떤지 모른다. 주말에, 늦은 아침을 먹고 박물관에라도 가려고 나오면 깜짝 놀.. 2015. 12. 23. 마드리드 - 뮤지컬 라이언 킹 2105년 10월 27일 금요일 7, 8년 전에 서울에서도 뮤지컬 '라이언 킹'을 공연한 적이 있었다. 1년을 채우지 못하고 막을 내린 공연이 되었는데, 내가 근무하던 시골의 작은 학교에서는 전교생이 당시, 지자체와 교육청의 지원으로 운영되었던 문화예술프로그램의 하나로 이 공연에 다녀왔었.. 2015. 12. 23. 역사적이나 젊음이 넘치는 도시, 살라망카 2015년 11월 14일 토요일 제일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현장학습 계획을 보고 그 동안 미루어 놓았던 도시, 살라망카. 스페인어를 배우자는 결정을 하고 가장 먼저 생각한 곳이 살라망카 대학이었다.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고, 도시 전체가 대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말도 들.. 2015. 12. 23. 알타미라 박물관과 산티아나 델 마르 2015년 11월 1일 일요일 밤 늦게 산탄데르에 도착했고, 어수선한 버스터미널 주변에서 숙소를 구하기가 난감했으나, 지나가던 동네 아저씨의 추천으로 제법 쾌적한 호텔을 찾았다. 숙소에 짐을 던져놓고 숙소에서 알려준 해산물 레스토랑 밀집지역을 찾아가서 주문에 실패한 묘한 식사를 .. 2015. 12. 23. 빌바오 - 구겐하임 미술관 2015년 10월 31일 토요일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책에서만 보던 바로 그 미술관!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나 스페인 최북단에 위치해 있어서 선뜻 가보기 힘든 곳이다. 연휴가 사흘이라 좀 먼 곳으로 여행을 가도 좋았기에 빌바오를 들러서 산탄데르로 가기로 했다. 내가 아는 빌바오는 그냥.. 2015. 12. 23. Again 이스탄불 3 2015년 12월 22일 화요일 숙소에서 인터넷하며 놀다가 느즈막하게 밖으로 나갔다. 이스탄불엔 과자점이 많다. 로쿰도 팔고 디저트도 팔고 간단하게 식사도 할 수 있을 정도의 과자점이다.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싶어서 제법 역사와 전통을 자랑할 것 같은 곳으로 들어가서 카푸치노와 맛있어.. 2015. 12. 23. 이전 1 ··· 126 127 128 129 130 1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