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 마리네이드
파프리카를 10개 심었다. 처음에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서 기뻐했는데 쫄딱 망했다. 농약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색이 변하기 시작하면 썩기 시작했다. 그래도 몇 개를 땄다. 그 파프리카로 만드는 마리네이드. 재료 : 파프리카, 로즈마리, 바질, 마늘, 발사믹식초, 올리브오일, 들기름, 소금 1. 모든 재료는 씻어서 준비 2. 끓는 물에 파프리카 익히기 껍질을 벗기려고 합니다. 오븐이나 숯불에 구우면 더 좋다는데 오븐도 없고 번거롭습니다. 3. 5분 데쳐요. 난 7분 데쳤는데 너무 흐물거려요. 4. 식힌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씨도 뺍니다.5. 껍질을 벗진 후 마늘, 바질, 로즈마리를 아주 잘게 다져서 넣어요.6. 올리브오일, 발사믹식초 , 들기름, 소금 약간을 넣고 잘 섞어요. 들기름을 조금 넣어 한국식 ..
2023. 7. 23.
가지 라자냐
재료 : 가지, 양파, 마늘, 쇠고기 갈은 것, 바질, 토마토 소스, 소금, 올리브유, 월계수잎, 슈레드치즈 가지 호박 라자냐와 같은 요리법. 하지만 큼직하게 잘라 구우니 이게 더 수월하다. 1. 가지는 1cm 정도 두께로 길게 자른다. 2. 팬에 올리브유(식용유 가능)를 두르고 굽는다. 2. 전자렌지 혹은 오븐 용기에 소스를 바르고 구운 가지를 깔아준다. 3. 소스 만들기 : 3-1 다진 마늘, 잘게 자른 양파를 올리브유를 두른 후 충분히 볶는다. 3-2 간 쇠고기를 넣고 함께 볶는다. 3-3 시중에 나와있는 토마토소스를 넣는다. 3-4 농도에 맞게 물을 조금 넣고 충분히 끓여준다. 3-5 월계수 잎이 넣으면 더 좋아요. 4. 토마토 소스를 바르고 바질과 치즈를 조금 넣어준다. 5. 3~4층으로 같은 ..
2023. 7. 5.
볶음야채 비빔국수
부드럽게 먹기 좋은 볶음야채 비빔국수 먼저 밭으로 나가야지요 시금치, 쑥갓, 당근, 애호박, 오이, 고수 조금씩 따고 뽑고 캡니다. 마트에서 야채를 산다면 감자, 호박, 양파, 당근...뭐, 이정도도 괜찮겠지요? 냉장고에서 달걀도 하나 꺼내요. 모든 야채를 씻어서 원하는대로 잘라요. 모양이 중요하다면 채를 치던, 굵게 자르던 요리하는 사람 마음입니다. 양파를 먼저 충분히 볶은 후 당근, 오이, 호박, 시금치, 쑥갓 순서로 넣으면서 볶아요. 내가 생각하는 단단한 순서로 근거는 없습니다. 삶아서 물기를 뺀 소면 옆에 야채볶음과 달걀 지단과 굵게 다진 고수를 놓고 양념고추장을 겯들여 넣으세요. 참기름이나 들기름 두르고 살살 비벼드세요. BUEN PROVECHO!
2023. 6. 9.
봄나물 비빔밥
미나리, 방풍나물, 엄나무순, 두릅순, 오가피나무순, 냉이, 시금치, 머위잎을 삶아요. 물기를 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요. 소금 약간,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묻혀요.고슬고슬한 밥을 적당히 넣고양념간장을 넣어서 살살 섞어요.양념 간장: 다진 부추, 집간장, 진간장, 마늘절임간장 조금, 깨소금, 통깨로 만들었어요.밥은 취향에 따라 흰쌀밥도 좋아요.
2023. 4. 9.
묵나물밥
묵나물로 곤드레밥처럼 맛있는 밥을 해보자. 여름내 말렸던 아주까리잎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1. 쌀, 보리쌀, 울타리콩, 옥수수, 동부, 은행, 마른 밤을 넣고 씻어서 1시간 이상 불린다. 2. 아주까리잎은 충분히 끓여서 부드럽게 만든다. 3. 충분히 삶아 부드러워진 아주까리 잎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진간강, 들기름으로 살짝 간을 한다. 4. 불린 쌀과 물을 같은 양으로 넣고 아주까리 잎을 올린 후 밥을 한다. 5. 밥이 익는 사이에 진간장, 깨소금, 들기름, 김으로 양념간장을 만든다. 6. 밥이 익으면 보기좋게 담는다.
2023. 1. 23.
말린가지 볶음
밭에는, 아니 비닐하우스 안에는 아직도 녹색야채가 있다. 배추, 상추, 시금치, 아욱, 부추 성급하지만 볕 좋은 날 말린 가지가 생각난 날 끓는 물에 넣고 부드럽게 그러나 무르지 않게 삶아 먹기 좋은 크기로 가르고 자른다. 식용유를 두른 팬에 양파와 파를 넣어 풍미가 나게 볶은 후 화력을 줄이고 마늘, 고춧가루, 국간장, 진간장, 멸치액젓을 넣는다. 국간장이 맛있으면 진간장, 멸치액젓을 넣지 않는다. (우리 집 국간장은 정말 맛이 없다 ㅜ.ㅜ) 잘 볶은 후에 불을 끄고 들기름을 넉넉히 넣고 잔열로 마무리 한다. (우리 집은 하이라이트) 그릇에 담고 통깨 솔솔 뿌려주세요. 말린가지 볶음을 곁들인 시골밥상
2022.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