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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401

삐삭(Pisac) 2016년 7월 7일 목요일 여행 14일 – 삐삭 난 여행을 하면서 크고 유명한 곳 보다는 작고 덜 유명한 마을에 묵는 것을 좋아한다. 여건이 그리 녹녹하지는 않지만 가능하면 그런 곳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삐삭, 꾸스꼬의 전체적인 지도를 보았을 때, 가장 눈에 들어오는 곳 중에 하나였다. .. 2016. 7. 20.
모라이, 살리네아르 4륜 모터 투어 2016년 7월 6일 수요일 여행 13일 – 모라이, 살리네라스 4륜모터 투어 7시 50분, 시간 맞춰 투어회사 앞으로 갔다. 많은 사람들이 승합버스를 타고 목적지로 떠났는데 나를 부르는 버스는 없었다. 30분 정도 기다렸더니 그제서야 나를 불렀다. 투어 손님은 나와 리마에서 온 여자아이(Jeannete.. 2016. 7. 18.
꼴렉띠보를 타고 꾸스꼬 시티투어 2016년 7월 5일 화요일 여행 12일 – 쿠스코 콜렉티보 시티투어 까밀리롯지, 시장 거리에 있는 숙소임에도 불구하고 조용하고 깨끗하고 저렴하기까지 했다.(삐삭의 숙소와 함께 페루 여행에서의 최고 숙소) 아침을 먹으러 식당으로 갔더니 백발이 희끗한 중년의 남자가 식사를 하고 있었.. 2016. 7. 18.
꾸스꼬로 가는 길 2016년 7월 4일 월요일 여행 11일 – 쿠스코로 가는 길 서둘러서 아침을 먹은 후 모터택시를 잡아타고 버스터미널로 갔다. 쿠르즈델수르 보다 20솔이나 저렴한 다른 회사 버스를 타기로 했다. 분명히 출발시간이 갔다고 했는데, 쿠르즈델수르는 벌써 출발했지만, 내 버스는 터미널에 준비.. 2016. 7. 18.
뿌노 우로스섬 2016. 7. 18.
꼴까 캐년 2일 투어 2016년 7월 1일 금요일 여행 8일 – 꼴까캐년 투어1 아침 8시가 조금 넘어서 꼴까캐년 투어 버스가 숙소로 왔다. 혼자 신청한 투어라서 걱정이 많았다. 이런 투어는 멤머가 중요한데, 영어도 스페인어도 서툴고 일행도 없는 나는 외톨이가 될 가능성이 많았다. 다행히 리마에서 온 Mari와 Pao.. 2016. 7. 18.
아레끼파 산타까뜨리나 수도원 2016년 6월 30일 목요일 여행 7일 – 아레끼빠에서 만난 학생들 숙소는 오래된 건물인데 작은 정원이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아침식사를 간단하지만 폼나게 할 수 있었다. 고민 끝에 Colca Canyon 1박 2일 투어를 신청했다. 뿌노로 가는 길을 1박 2일 투어로 하는 것으로 결정한 것이다. 11시. 까떼드랄 앞에서 환진이를 기다렸다. 와까치나에서 잠시 만난 학생인데 단톡방을 통해서 연락이 되었다. 주변에는 초등학생 현장학습 일행이 몰려있었고, 난 인솔교사와 함께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리마에서도 그랬는데, 관광지에 엄청나게 많은 학생들이 같은 유니폼을 입고 현장학습을 나온다. 환진이와 어제 아르마스에서 인사만 했던 학생이 함께 나왔다. 문제는 나에게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던 어린 학.. 2016. 7. 18.
아레끼파 시티투어 2016년 6월 29일 수요일 여행 6일 – 아레끼빠 시티투어 아침 8시 30분. 아레끼빠 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여긴 리마와 달리 종합버스터미널이 있다. 아르마스 광장까지는 기본적인 요금으로 택시를 탔고, 추가요금을 부르는 숙소까지는 걸었다. 시설에 좋아보이면서도 저렴한 숙소를 구하자니 대부분은 아르마스 광장과는 몇 블록 떨어진 곳에 묵게 되었는데, 아레끼빠의 숙소는 유난히 더 멀었다. 야간버스에서의 하룻밤을 계산하지 않는 멍청한 내 예약을 수정해 주고, 이른 아침에 도착한 손님에게 아침을 차려주는 친철한 숙소였다. 그래서 좁고 열악한 싱글룸은 그냥 견디기로 했다. 아르마스 광장. 전혀 알려지지 않은 도시 아레끼빠는 리마 숙소에서 소개해 준 곳이었다. 리마, 와까치나, 나스까, 쿠스꼬, 뿌노, 트루히요.. 2016. 7. 18.
나스까 2016년 6월 27일 월요일 여행 4일 – 나스까에서 빈둥빈둥 날이 좀 밝았나? 사막에서의 일출을 보리라 마음 먹었다. 세수도 하지 않고 카메라만 챙겨서 밖으로 나갔다. 주위가 너무 조용하고 개들만 어슬렁거리며 다녔다. 사막 모래 언덕으로 올라갔다. 올라가는 길이 쉽지 않았다, 아니 .. 2016. 7. 17.
와까치나 2016년 6월 26일 일요일 여행 3일 – 와까치나 민박집 주인의 살뜰한 배웅(한국 음식 생각날 때 먹으라고 라면 한 봉지를 주었다.)을 받으며 숙소를 나섰다. 페루의 시외버스 시스템은 공적시설이 아닌 느낌이다. 버스회사 소유의 터미널에서 비행기를 탈 때와 같은 수속을 밟는다. 내가 .. 2016. 7. 17.
리마, 미라플로레스 2016년 6월 25일 토요일 여행 2일 – 리마 미라플로레스 어제와 다른 쪽에 있는 좀 더 전문적인 빵집에서 아침에 먹을 빵과 요구르트 음료를 사가지도 들어와 아침으로 먹었다. 리마의 빵은 담백하고 맛있다. Cruz del Sur 버스회사를 찾아갔다. 버스회사는 메트로폴리탄에서 내려 꽤 먼 곳에.. 2016. 7. 17.
리마, 센뜨로 이스또리꼬 2016년 6월 23일 목요일 멕시코에서 리마로의 이동 페루로 가는 비행기 표를 살 때만 해도 아무 생각이 없었다. 어학원의 수업이 끝나는 날이 22일 이었고, 그래서 23일에 출발하는 표를 샀다. 그리고 며칠 후에 계산을 해보고 멕시코 체류 허가 기간 180일의 마지막 날이 23일 인 것을 깨닫게 .. 2016.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