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550 말라가 해변 볼 때마다 모습이 조금씩 다르다. 늘 멋진것은 같다. 오후의 해변은 최고다. 2024. 2. 14. 말라가 해변 2024. 2. 8. 말라가 알카사바와 히브랄파로에서 풍경을 찍으려고 친구와 렌즈를 바꿔왔다. 아직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른다. 2024. 2. 3. [여행 준비] 장기간 여행을 하기 위한 냉장고 정리 농부인 나의 냉장고에는 늘 먹거리가 가득하다. 재료인 상태로. 여행을 가기 2주 전, 알배추, 감자, 양파, 달걀 등 오랜 기간 보관이 불가능한 재료를 없애는 작업을 시작한다. 알배추로 배추전을 만들고 남아 있는 야채와 냉동실에 있던 토마토로 스튜를 만든다. 내가 돌아올 즈음에는 냉이가 나올테니 가을 동안 말렸던 나물들도 처리해야 한다. 가지, 장녹, 망초..골고루 말려놓았구나. 어제 저녁에는 아주까리잎을 불려서 나물밥을 만들었다. 2024. 1. 25. [여행 준비]한국인도 놀라는 대한민국의 업무 속도 2024년, 운전면허 적성검사를 받아야하는 해. 이번 여행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도로교통공단에서 메시지가 오기 전에 겸사겸사 검사를 받으러 갔다. 온라인 접수 후 메시지가 오면 찾으려 가도 되지만, 접수 후 3시간 이내에 찾을 수 있다는 운전면허시험장으로 직접 갔다. 내 차로 3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크지않은 도시에 살면 이런 점이 참 편리하다. 좀 헤메다가 11시 40분 도착. 번호표 뽑고 3-4분 대기 내 차례가 되어서 가니 면허증과 여권사진 1장 달라고 한다. 지문 확인하고 서류에 사인하고 결재 16,000원 하니 저쪽에 벌써 내 면허가 나왔다. 벌써 끝? 작년에 건강검진을 받은 것이 있어서 적성검사가 따로 필요없단다. "국제운전면허증도 필요합니다." "네, 잠시만 기다리세요... 2024. 1. 22. 국립심포니 신년음악회 _ 세종 선물박스 컨셉의 무대막이 마음을 들뜨게한다. 신년음악회답게 인기있는 유명한 곡들로 차린 뷔페 프로그램. 내가 선호하는 방식은 아니나 우리 이웃 마을에 온 믿고 보는 국립심포니 오캐스트라니까 당연히 가야지.마름모꼴로 만든 무대가 깊은 입체감을 준다. 인상적이다.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서곡 무난하게 끝났다거쉬인, 집에서 출발하기 10분 전까지도 망설인 나를 공연장에 오게 한 프로그램이다. 피아니스트는 스튜어트 굿이어 북미 피아니스트 랩소디 인 블루에 딱인 연주자다. 톤다운시킨 뉴욕(?) 배경이 더욱 연주에 빠져들게 한다. 랩소디 인 블루 연주 후 피아니스트는 꽤 유창한 한국어로 인사를 하고 앵콜곡을 말했다. 더 큰 함성과 박수!!2부는 다양한 곡들이 촤르르~ 연주되었다. 마술피리 서곡이 끝난 후 오캐스트라 .. 2024. 1. 16. [여행 준비]스페인 가기 2주전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소멸된다는 메시지. 여행의지는 1도 없지만 아까우니까 항공권을 끊기로 했다. 장소는 스페인! 2023년 3월, 비지니스석을 확보하려고 예매날이 열리는 1년 전 바로 그 날, 자정이 되자마자 사이트를 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지니스석은 없었다. 이유는 모른다. 그렇게 항공권을 확보하고 아무 생각없이 시간을 보내기를 몇 달... 기왕 가는 거 의미를 주어야 했고 나는 스페인어를 공부하기로 했다. 그래서 말라가를 선택했다. 왜? 겨울에 춥지않고 바르셀로나나 세비야 등 유명 관광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성비 좋은 숙소가 많고 어학원 선택 범위가 넓기 때문이었다. 갈 곳이 정해지고 여행 준비를 시작했다. 여권 재발급 (4월이 만기일인 구여권으로는 출국 안됨) 트래블로그 카드 발급 말라가 아파.. 2024. 1. 16. Welcome to Wrexham 잉글랜드 5부리그 내셔널리그에 있는 준프로팀, 재정상황이 좋지 않아 존폐 위기에 처했던 웨일스의 축구팀 렉섬을 헐리웃 배우 롭 메컬헤니와 라이언 레이놀즈가 함께 인수했다. 인수와 성장의 과정을 다큐로 만들었다. 인수 첫 해의 이야기는 시즌 1, 22-23시즌 성공한 이야기는 시즌 2. 디즈니플러스에서 볼 수 있다. 23-24시즌 현재 3위 다음 시즌엔 리그1으로 올라갈 듯. 내년에 시즌 3을 기대한다. 영국에 갈 기회가 있으면 토트넘이나 울버햄튼 보다는 렉섬에 가봐야겠다. 2024. 1. 13. 청주 시립미술관 : 김영원 조각전과 윤덕수 조각전 꽤 오랫동안 집순이로 살았다. 미술관도 공연장도 찾지 않았고 여행마저 다니지 않았다. 그냥 집에 있는게 제일 좋았다.우연히 우리 동네 시립미술관 소식을 봤다. 김영원 작품전을 한단다. 달려갔다.1회 김복진미술상 수상작가란다. 김복진 미술상은 청주시립미술관이 우리동네 출신 조각가인 김복진의 이름으로 만들어진 상이란다. 그 첫번째 수상자가 조각가 김영원이고 그래서 전시회를 한단다. 충분히 받을만한 작가라고 생각한다.그렇지만 굳이 김영원이었어야 했을까? 창작지원금 2천만원을 (내 세금을) 이미 명성이 자자한 작가들을 대상으로 했어야 했을까?아직 이름은 없지만 가능성이 충분한 30대 젊은 작가들을 대상으로 할 수는 없었을까?뭔가 아쉬운 마음이었지만 그래도 그의 작품은 멋지다.1층 로컬작가 프로젝트 윤덕수 전시회.. 2023. 12. 27. 보캐, 반짝반짝 2023. 12. 23. 늦은 가을 2023. 12. 9. 윤슬! 사진을 찍은 후부터 애정하게 된 것 2023. 12. 8.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