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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이미 가버렸지요 2023. 12. 3.
알타리김치 밭에서 알타리 2뿌리를 주웠다. 씨 뿌린 후 풀만 자라서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속에서 잘 자란 두 뿌리다. 알타리 김치를 담그기로 했다. 내 생애 첫번째 알타리김치 재료: 알타리 2뿌리, 부추, 파 양념 : 찹쌀풀, 고춧가루, 양파, 마늘, 배, 멸치액젓, 새우젓, 올리고당 1. 알타리가 너무 뚱뚱하다. 먹기 좋게 세로로 6등분하고 깨끗하게 씻어서 소금에 절인다. 2. 물에 찹쌀가루 풀어서 끓여 풀을 만든다. 3. 양파, 배, 마늘을 갈아준다. 4. 식은 찹쌀풀에 고춧가루, 3번, 멸치액젓, 새우젓, 올리고당을 넣어서 잘 갠다. 5. 1시간 정도 절여놓은 알타리를 씻어서 물기를 뺀다. 6. 부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넣고 다진 파도 넣는다. 7. 양념을 넣어서 잘 버무린다. 8. 맛있어져라, 맛있어.. 2023. 10. 14.
코스모스... 이쁘긴 한데 찍기는 참 어려운 꽃이죠. 우리 쌤의 작품을 따라서 뽀샤시하게 만들려고 시도만 한 사진... 2023. 10. 11.
날고 싶은 새 2023. 10. 10.
사진은 재미있다? 재미있었는데.... 오랫만에 가니, 건질 게 없네 2023. 10. 5.
감자 품은 육전 겸손이 힘든 뉴스공장 금요미식회에서 본 요리. 요리라고 말할 수도 없다. 그 프로에서는 요리를 전혀 못하는 사람도 따라할 수 있는 매우 단순한 재료와 방법으로 할 수 있는 음식을 만든다. 그래서 재료 자체의 맛이 가장 중요하다. 재료 : 육전용 쇠고기, 감자, 밀가루, 달걀, 소금, 후추, 버터, 식용유 1. 고기는 칼등으로 두드려서 얇게 편 후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한다. 2. 감자는 삶아서 뜨거울 때 버터를 넣고 으깬다. 3. 고기 위에 으깬 감자를 놓고 얇게 편다. 4. 밀가루를 묻히고 감자가 떨어지지 않게 주의하면 계란물을 입힌다. 5.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중간불에서 익힌다. 6. 적당한 소스와 곁들여 먹어도 좋다. (발사믹, 스테이크 소스 등) 맛있게 드세요. 2023. 10. 4.
국립세종수목원 비가 억수로 내리는 가을날 고운식물원으로 달리아 보러가려던 계획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가게된 국립세종수목원 여긴 실내공간이 많아서 비와도 괜찮다. 바나나 잎 비슷한데.... 키리쿠에 나오는 그 열대식물이 여기에 있었다. 그러나 국립세종식물원은 겨울에 가는 것이 더 예쁘다. 개취인데, 겨울엔 지중해관에 꽃이 많이 있었다. 2023. 9. 22.
볶은 양파를 곁들인 돼지고기 안심 튀김 세상에서 가장 쉬운 요리 중 하나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김어준의 겸손이 힘든 뉴스공장의 금요일 코너인 금요미식회를 보고 만들었다. 돼지고기 안심은 삼겹살 가격의 반이다. 재료 : 돼지고기 안심, 양파 반 개, 소금, 후추, 찹쌀가루, 식용유, 버터, 땅콩소스 1. 양파 반 개와 그보다 약간 큰 돼지고기 안심을 준비한다. 2. 양파는 채 썰어서 버터를 넣고 중불로 볶는다. 노랗게 될 때까지 충분히 볶는다.3. 돼지고기는 깍둑썰기로 썬 후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4. 찹쌀가루를 묻힌다. 전분으로 하면 더 좋을 듯.5. 식용유를 충분히 넣고 튀기듯 익힌다. 6. 미디엄 레어 정도로 익히라는데 난 바짝 익혔다. 8. 볶은 양파를 깔고 그 위에 튀긴 고기를 얹는다. 9. 발사믹을 뿌리면 더 맛있다. 10. 땅.. 2023. 9. 19.
라이스페이퍼로 감싼 치즈 품은 감자전 유튜브 짤로 배운 요리 재료 : 감자, 달걀, 라이스페이퍼, 슈레드치즈, 소금, 후추, 식용유 1. 감자는 껍질을 벗긴다. 큰 거 한 개면 편한데, 창고에 남은 감자는 작은 것 밖에 없다. 2. 슬라이스칼로 얇게 저민 감자에 소금을 뿌려 20~30분 정도 절인다. 3. 감자를 짜서 물기를 빼고 4. 후추, 찹쌀가루, 달걀을 하나 넣는다. 영상에서는 녹말가루를 사용했는데, 내 냉장고에는 찹쌀가루만 있다. 5. 잘 섞은 후 6. 라이스페이퍼 한 장 위에 감자를 얇게 깔아놓는다. 7. 뜨거운 프라이팬에 식용유 넣고(나는 버터도 조금 넣었음) 올린다. 8. 뒤집어서 감자 부분을 익힌다. 9. 다시 뒤집어 익은 감자 위에 치즈를 올리고 10. 반으로 접은 후 치즈가 녹을 때까지 익힌다. 예상외로 맛있다. 멕시코 .. 2023. 9. 17.
도이치방송오케스트라 내한공연 with 손열음 앵콜 라흐마니노프 프렐류드 32-12 손열음 뉘른베르크의 마에스터징어 서곡 그리운 금강산 천안 예술의 전당이 이렇게 가깝게 있을 줄 몰랐다. 집에서 45분이면 갈 수 있다. 지인의 도움으로 천안시민과 같이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 좋은 공연을 봤다. 푸하하하하~~~ 내달리지만 열정적이고 나무랄 데 없이 깔끔한 연주, 역시 유럽오케. 가장 인상적인 것은 다른 동네에서 볼 수 없는, 기립박수에 진심인 천안 관객들. 객석 분위기가 훈훈하다. 2023. 9. 16.
밤 줍기 딱 좋은 시간 밤 줍기 시작한지 나흘째 오늘도 꽤 떨어져있다. 오늘 것은 알이 더 굵어 보인다. 어제부터는 아침 7시에 한 번 줍고 저녁 5시 즈음에 한 번 더 줍는다. 떨어진 후 하루만 지나도 벌레 먹이가 된다. 먼저 먹는냐, 먼저 줍느냐 싸움이다. 그런 면에서 부지런한 내가 유리하다.알이 굵은 것은 삶아서 냉동실에 넣고 자잘한 것은 삶아 말린다. 바짝 말려서 밤쌀을 만들어 밥할때 한줌씩 넣어 맛있는 밥을 짓는다. 2023. 9. 11.
팬 한개만 사용해 만드는 팟타이인가 잡채인가 사전 준비: 1. 쌀국수로 해야 제맛이지만 집에 납작당면만 있어요. 찬물에 불려놓아요. 2. 작년에 농사지은 땅콩, 냉동실에 요만큼 남았어요. 볶아, 볶아! 3. 껍질 벗겨서 지퍼백에 넣고 칼등으로 가루가 되도록 두드려요. 재료 : 불린 당면(4시간), 숙주, 부추, 양파, 마늘, 새우, 달걀, 진간장, 굴소스, 식초 요리하기: 1.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와 다진 마늘을 볶아요, 충분히 볶아요. 2. 손질한 새우를 넣고 색이 빨개질때 까지 볶아요. 3. 물을 쪼오끔만 넣고 뚜껑을 얼른 덮어요. 새우를 익혀야 해요. 4. 여기서 부터는 빠르게 요리합니다. ....불린 당면, 굴소소, 진간장 넣고 볶아요. ....진간장을 사용하니 색깔이 칙칙해요. 소금을 사용해도 좋아요. ....어느 정도 익으면 가운데.. 2023.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