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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18라운드] 부산아이파크:청주FC 청주FC 부산 원정경기. 지하철 3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하차 부산아시아드경기장은 9번 출구, 하지만 여기로 나가면 20분 정도 걸어야한다. 봄, 가을로 날씨가 쾌청하면 걸어도 좋겠지만 지금은 걷기 힘든 여름이다 11번 출구로 나가서 직진, 창신초등학교 버스정류장에서 111-1번 버스 탑승 자세한 것은 카카오맵이나 네이버맵을 이용하시라.한 정거장만 가서 내리면 우측으로는 고층 아파트가 좌측으로는 부산아시아드 경기장이 보인다. 우와, 경기장이 멋지네.우리 선수들, 부산이 현재 1위라고, 위압적인 경기장이라고 쫄진 않겠지.킥오프 2분 후, 피터가 한 골 넣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나 난 제대로 보지도 못했다. 잠시 골 감상하세요. 골키퍼가 나온 걸 보고 그대로 키를 넘겨버렸네요. 푸하하, 이대로 끝나도 좋겠.. 2023. 6. 25.
부산시립미술관 부산이 그저 지방도시인 줄 알고, 한 시간이면 휘리릭 다 둘러볼 줄 알았다. 부산시립미술관은 생각보다 규모가 컸다. 부산시립미술관 소장품을 시간별로 전시한 '영점' 하나 밖에 볼 시간이 없었다. 배동환, 가족도 최근에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읽었는데, 딱 그 느낌. 조환, 여명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조 노동자들의 귀가 모습이란다. 김아타, The Last Supper 13 People 강태훈, 새들은 더 이상 노래하지 않는다. 이 작품, 인상적이다. 2023. 6. 25.
고은 사진미술관 & 랄프 깁슨 사진미술관 고은 사진미술관 : 부산 해운대구 담쟁이에 싸인 붉은 벽돌 건물은 역사를 보여준다. 2층 테라스에서 보이는 프랑스문화원 갤러리, 서로 잘 어울린다. 이정진 - 이름없는 길 지방의 그냥 젊은 작가의 전시려니 생각하고 갔다. 하지만 입구에 있는 안내판은 본 순간 쾌재를 불렀지. 이스라엘과 요르단강 서안지구를 담은 이미지들이다. 우리 쌤이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사진들... 한 벽을 가득 메운 '이름 없는 길' 갖고 싶은 사진이다. 작품 속 검은 물체가 튀어나온 줄... 여기에서는 하우스콘서트도 하나보다. 미술관 건물 자체도 완전 내 취향이다. 고은 사진미술관에서 또 다른 포스터를 봤지. 랄프 깁슨 사진미술관, 해운대구청 앞에 있다. 숙소가 그 쪽이었는데... 몰랐다. 되돌아갔지. 초현실주의 사진의 거.. 2023. 6. 25.
POS TRIO - 청주하우스콘서트 일시 : 2023. 6. 22.(목) 19:30 장소 : 동부창고 34동 연주곡목 클라라 슈만 : 피아노 트리오 G minor op.17 브람스 : 피아노 트리오 NO.1 B major op.8 앵콜 - 슈만 : 트로이메라이 이런 멋진 연주자를 부르기엔 참 열악한 공연장그러나 엄청 멋진 공연을 보여준 POS TRIO난 진즉에 이들의 팬이다. 2023. 6. 23.
전시의 전시 -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가 개관한 지 5년, 연간 30건의 전시를 개최하며 담론을 생성하고 역사를 만들어 온 국립현대미술관 그들이 전시하는 의미, 목적, 역할을 전시한다.전시장의 공간이 뚫려있다.이 전시장에서 저 전시장을 넘보기도 한다.물방울로 뚫린 벽을 지나가면김창렬의 물방울이 전시되어 있다.바닥에 있는 QR코드 그냥 지나치면 안됩니다.전에도 한 번 본 작품 다른 성별, 다른 세대를 극사실로 표현했다. 기왕이면 그들이 서 있는 위치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그림을 내리던지, 밟고 올라간 단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았겠다.전시를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본 전시. 2023. 6. 22.
찍사보다 모델 찍사보다 모델에 재능이 있나??동호회를 함께하는 친구가 찍은 사진입니다. 2023. 6. 20.
나의 아름다운 농장 6월 드디어, 방울토마토가 익기 시작한다. 보름 전과 비교하니 더없이 풍성해진 농장이다. 잘 자란 방울토마도, 안타까운 토마토 토마토는 매년 실패다. 열매가 맺기 시작하는 가지와 과하게 많이 달리는 파프리카 추운 겨울을 견딘 마늘과 양파를 수확했다. 흐뭇하다. 감자 몇 포기도 캤다. 이건 며칠 더 있어도 좋겠다. 2023. 6. 15.
박영대, 보리미학 2023. 5. 4 ~ 7. 16 청주시립미술관 바람이 불 때마다 출렁이는 보리의 파동, 그 맥파가 상당히 아름답고 움직임이 강해 생동감을 느끼게 됩니다. 작가노트 중에서 1부. 보리풍경을 그리다 2부. 추억의 보리에서 생명의 씨앗으로 3부. 사유하는 보리 그리고 디지털전시관 짬내서 다녀오기 좋은 우리 동네 미술관 2023. 6. 14.
k리그2 17라운드- 청주FC : 전남 내가 잘 살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고모가 오셨어. 축구 관람 간다니까 고모가 휘리릭 둘러보고 서둘러 가셨다. 축구를 업으로 하는 아들을 둔 우리 고모는 축구에 진심이시다. 도착하니 후반전이 막 시작했다. 최근에 이기는 경기를 하니 서포터 숫자가 점점 불어나고 있고 관중도 더 많아졌다. 좋아, 좋아 세번째 골이 또 들어갔다. 오늘 골들은 우당탕탕 골이 아니어서 실제로도 시원하게 보인다. 끝날 시간이 가까워지니 좀 느슨해졌다. 그래서 한 골 먹었다. 전남 선수들에게도 진심으로 큰 박수를 보내고... 우리는 축제로구나 청주FC 페북에 올라온 사진 저 관중 속에 나도 있다. ㅎㅎ 2023. 6. 11.
국립청주박물관이 달라졌어요 우리 동네 박물관에 신라 금관이 와 있다는 소식을 들었지. 이게 얼마만에 가는 박물관길인지... 산 중턱에 있는 박물관은 거의 등산길이다. 하지만, 쪽문도 있는 법 마지막 주차장에서 요기로 올라가면 두둥! 바로 문화사랑채 앞이다. 상설전시관 입구에 안내문. 역사의 중심에 있던 적이 없는 우리 동네 그래서 문화재도 소박한 편 그러나 새롭게 리모델링한 상설전시관은 멋.지.다. 책을 보면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충전도 하면서... 문제는 공사가 끝나지 얼마 되지 않아서 눈이 아프다. 우리 동네 박물관의 가장 큰 장점은 방과 방의 이동 경로에서 외부를 볼 수 있다는 것. 불교 관련 전시실에는 대청마루처럼 쉬는 공간이 있다. 유리창 밖으로 고요한 전시실을 보면서. 그리고 가장 마지막 방에는 신라 서봉총에서 .. 2023. 6. 9.
볶음야채 비빔국수 부드럽게 먹기 좋은 볶음야채 비빔국수 먼저 밭으로 나가야지요 시금치, 쑥갓, 당근, 애호박, 오이, 고수 조금씩 따고 뽑고 캡니다. 마트에서 야채를 산다면 감자, 호박, 양파, 당근...뭐, 이정도도 괜찮겠지요? 냉장고에서 달걀도 하나 꺼내요. 모든 야채를 씻어서 원하는대로 잘라요. 모양이 중요하다면 채를 치던, 굵게 자르던 요리하는 사람 마음입니다. 양파를 먼저 충분히 볶은 후 당근, 오이, 호박, 시금치, 쑥갓 순서로 넣으면서 볶아요. 내가 생각하는 단단한 순서로 근거는 없습니다. 삶아서 물기를 뺀 소면 옆에 야채볶음과 달걀 지단과 굵게 다진 고수를 놓고 양념고추장을 겯들여 넣으세요. 참기름이나 들기름 두르고 살살 비벼드세요. BUEN PROVECHO! 2023. 6. 9.
지난 봄에 난 조금 우울했나 봄. 사진이 모두 칙칙하네. 2023.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