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야기1068 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 - 배병삼 출 판 사 : 사계절 출판연도 : 2005. 내 책은 2010년 1판 9쇄이다. 감히 손대기조차 힘든 책 논어, 사계절에서 청소년용으로 쉽게 풀어쓴 배병삼 선생님의 논어를 펴냈다. 오래 전에 사두었는데, 이제야 겨우 읽게 되었다. 공자와 제자들이 논하고 말한 것을 정리한 책, 논어. 전체 20편으로 되.. 2019. 1. 5. 문명 : 지금 우리가 사는 방법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얼마만의 방문인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하다. 우연히 이 전시에 대한 정보를 보고 딱 좋은, 적당한 날을 기다렸다. 그게 바로 오늘! 내가 좋아하는 시선의 작품, 항공 촬영과 같은 작품들이 많았다. 난 드론을 살 필요가 있다. 이 전시에서 가장 관심이 있었던 것은 이.. 2019. 1. 3. 알파고 2016년 3월, 이세돌 9단과 알파고와의 대국에 대한 다큐영화이다. 그렉 코스라고 하는 미국 감독이 작품이다. 이세돌 9단이 4:1로 패한 눈에 보이는 결과보다는 알파고를 만들 사람들과 이 대국의 뒤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이세돌 9단의 모습이 긍정적인 모습으로 그려졌다. 사람과 인공지능.. 2018. 12. 30. [시골밥상] 간단한 프렌치 토스트 만들기 간단한 아침식사 프렌치토스트 만들기 2018. 12. 29. 갤러리 '그 어떤' + 충북문화관 숲속 갤러리 언제인지 모르겠으나, 구도심의 허름한 건물 지하가 작은 갤러리로 바뀌었다. 아마도 도시재생사업의 하나이지 않을까? 갤러리 '그 어떤'. 아주 작은 갤러리다. 독서회의 맨토쌤이 제의했고, 사진을 찍는 희진씨와 함께 동참했다. 사진작가 조일현의 전시가 있었다. 재작년의 촛불집회 현.. 2018. 12. 28. 내 이름은 빨강 - 오르한 파묵 나는 지금 우물 바다에 시체로 누워 있다. 마지막 숨을 쉰 지도 오래되었고 심장은 벌써 멈춰버렸다. 그러나 나를 죽인 그 비열한 살인자 말고는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모른다. 이렇게 죽은 엘레강스가 화자가 되어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각 챕터마다 화자가 바뀐다. 카.. 2018. 12. 28.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아티스트 릴레이 프로젝트 주제는 '비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뭐지? 이 쓰레기들은?' 남자용 소변기를 가져다 놓은 것도 획기적인 예술 행위이니, 빈 포장재를 가져다 놓고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도 인정하지. 어두운 방이니 거기에도 빛이 있다. 그 은은한 빛이 왠지 마음을 안정시켰다. ㅡ 2018. 12. 26. 오래된. 것들은. 다. 아름답다 - 승효상 이 책을 읽어 본 적이 있던가? 건축에 관한 것이고, 승효상의 책이라면 읽었을 것이라 생각하고 책을 들춰보니 읽지 않을 것 같았다. 읽다 보니 확실히 읽어보지 않은 책이었다. 승효상. 건축가인데도 글빨이 참 좋다. 아마도 그 사람 자체도 글과 비슷한 느낌일 것 같다. 세상에는 참 멋진.. 2018. 12. 18.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정리가 필요한 이야기다. 듣기에는 엄청나게 감동적이라고 했는데, 나에게는 그렇게까지 감동적이지는 않았으나 술술 쉽고 재이있게 읽히는 책이었다. 작가는 이미 일어난 일은 어떻게 하든 결국 바뀌지 않는다라고 믿는 사람인 것 같다. 다음에 좀 더 정리...... 2018. 12. 15. 라보체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가곡여행 올해 1월, 쌤을 아는 사람들이 알음알음 모여서 합창단(?)을 만들었다. 예닐곱명이 시작했으니 합창단이라고 말하기도 이상하다. 전공한 사람은 없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노래방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정도였다. 일 년이 지나가는 12월, 우리는 무모한 도전을 했다. 처음에는 장난처럼 시작.. 2018. 12. 13. 아직 살아있다, Still Alive 전 - 청주시립미술관 아주 좋은 전시회다. 리딩 퍼포먼스를 보러 수요일 3시에 다시 가보겠다. 2018. 12. 13. 환상적이고 놀라운 뮤지컬 '라이언 킹' 뮤지컬 라이언 킹이 공연 중이다. 대구에서 2개월 서울에서 3개월 그리고 부산에서 공연한단다. 난 이미 세 번을 본 뮤지컬이다. 2007년, 서울 2015년, 마드리드 2016년, 멕시코시티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보고 싶은 공연. 그래서 예매를 했다.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봤다. 모든 것은 환상적이.. 2018. 11. 23. 이전 1 ··· 72 73 74 75 76 77 78 ··· 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