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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야기1068

오늘의 민수 - 김혜정 2018년 하반기 책읽기는 청주 선정도서이다. 우리 동네 도서관 독서모임. "아동용이예요?" 책을 가지고 들어온 사서쌤에게 물었다. 아니란다. 성인용이란다. 자정이 조금 넘어서 읽기 시작했다. 표지며, 책의 두께를 볼 때 분명히 아동용인데..... 몇 장 읽고 알았다. 청소년용이다. 내가 백.. 2018. 9. 28.
국가란 무엇인가 - 유시민 '바람을 거슬러 나는 새들에게' 라고 속지에 쓰고 글을 시작한다. 장자는 '큰새는 바람을 거슬러 난다'고 했지만, 유시민은 '바람을 거슬러 나는 새들'이라고 표현했다. 비록 큰 새는 아닐지라도, 자신을 바로 알고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를 바꾸려는 작은 노력을 하는 평범한 새들, 즉 나.. 2018. 9. 26.
[Canción] Libre soy en Frozen 겨울왕국 ost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난 정말 노래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열심히 연습을 하는데도 잘 안되는 노래다. 노래방 버전도 있다. 2018. 9. 16.
[Canción] Reflejo en Mulan 영화 뮬란 ost 열심히 익히고 있는 노래 2018. 9. 14.
[Canción] Luna - Alessandro Safina 알레산드로 사피나 팬텀싱어를 보면서 가장 좋았던 노래 그 프로그램에서는 이탈리아어로 불렀는데 이 가수가 부른 스페인어 버젼도 있더라. Luna tú, 달이여 cuantos son los cantos que escuchaste ya 그대 얼마나 많은 노래를 들었나? cuantas las palabras dichas para ti 그대 위해 얼마나 많은 말들이 쓰여 que han surcado el cielo solo por gozar 그저 즐거움에 하늘을 헤치고 나아갔던가? Una noche el puerto de tu soledad 어느 밤 그대 고독의 항구에서 los amantes se refugian en tu luz 연인들은 그대의 빛 속으로 도피해 오지 sumas los suspiros desde tu balcón.. 2018. 9. 14.
호모 데우스 - 유발 하라리 호모 사피엔스의 시대, 즉 인간을 세상의 지배자라고 생각는 인간 중심의 사회는 생명공학, 데이터, 알고리즘에 기반한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불멸과 행복이라는 궁극의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인간 스스로가 신과 같은 존재가 되는 시대가 도래한다. 그것이 호모 데우스의 시대이다. 뭐, .. 2018. 9. 12.
보이지 않는 도시들 - 이탈로 칼비노 마르코 폴로가 쿠빌라이 칸에게 자신이 방문했던 도시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된 소설? 엄청나게 아름다운 책이라고 해서 읽었더니! 엄청나게 나를 좌절시키는 책이다. 의미 파악이 안된다. 내가 이리 무식하다니!!! 오기로 다 읽었으나 읽지 않은 것과 같다. 다음에 다시 시도.. 2018. 9. 4.
[시골 밥상] 망고 볶음밥 재료 : 양파, 달걀, 냉동망고, 작은 아삭이고추, 올리브, 버터, 찬밥, 식용유, 소금 학교에서 근무할 때, 점심으로 통조름 파인애플이 나올때면 그것을 숟가락으로 잘라서 밥 위에 올려먹었다. 옆에서 바라보는 아이들이 기겁을 했으나 용기있게 나를 따라한 아이들은 맛있다며 반응이 좋았.. 2018. 9. 3.
[시골 밥상] 꽃게 라면 냉장고에 간단하게 먹을 것이 없다. 점심도 해결하고 시장도 보려고 나갔는데, 먹고 싶은게 없는 날. 라면을 한 묶음 샀다. 냉동실에 있는 작은 꽃게를 한 마리 골라서 손질한다. 뭐 손질이 되어서 온 거라 그냥 조금만 닦아주면 된다. 물 끓이고 냄비가 작다. 할 수 없이 꽃게를 분해. 끓는 .. 2018. 8. 30.
[시골 밥상] 꽃게찜 꽃게 상태가 엄청 좋다. 크키는 들쑥날쑥, 그래서 더 날 것의 느낌이 강하다. 깨끗하게 손질되어 온 것이지만, 솔로 껍질을 좀 더 닦아주고 찜솥에 물을 넣고 마트에서 산 된장 조금과 집에서 담근 된장을 조금 넣어 풀어준다. 그냥 쪄도 된다는데 난 혹시 비린내가 날까봐 이렇게 했다. 인.. 2018. 8. 28.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경제 관련 책을 읽은 기억이 없다. 아마도 이 책이 처음일 듯. 2010년 11월 초판인데, 두 달 사이에 53쇄를 펴냈다. 와우, 베스트셀러였었구나. 하긴 당시에 이 책이 얼마나 많이 인용되고 회자되고, 그리고 장하준은 방송에 얼마나 많이 나왔었던지...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에 난 책을 사.. 2018. 8. 22.
내일의 미술가전 - 청주시립미술관 최재영 '내면의 불안과 걱정을 동물의 사체, 고기 등 덩어리진 이미지로 타나태고 그 안에 숨겨진 욕망을 표현한다.'라고 팜플렛에 씌여있다. 저 울타리 내부로 들어가게 하면 더 좋았을 것인데, 아쉽게도 입구처럼 보이는 부분에 줄이 쳐있다. 황학삼 한 4m 정도의 인물상이다. 실내에서 .. 2018. 8. 15.